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나 평소에 힘들다고 찡찡대는 사람 절대 아니고 오히려 달래주는 입장이었어. 그러다 얼마전에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애인한테 힘들단 말을 자주 했나봐.그런데 애인이 하는 말이 “너가 자꾸 힘들단 얘기만 하니까 나도 힘들어지는거 같다.”“왜 나한텐 힘들다는 말만 하냐”이러더라고?
내가 자주 그랬으면 이해해. 근데 진짜 몇날며칠을 밤새고 바빠서 밥도 잘 못챙겨먹는 상황이었는데 위로가 아니라 저런 말을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 난 보통 때 애인이 힘들다고 하면 최대한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려고 한단 말야?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런데 왜 힘들다고 하냔 식으로 말하니까 순간 뇌정지 와서 미안하다고 했어..ㅋㅋ
내가 속상해 하는게 맞는건가? 애인 입장이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데 누가 납득 좀 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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