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출신 해설위원 A씨는 심리적 타격도 우려했다. A씨는 “햄스트링 부상이 양쪽으로 다 왔기 때문에 선수 본인이 부상 당시 느낌을 기억할 수밖에 없다. 그 트라우마가 머릿속에 남으면 복귀 후 뛸 때도 위축되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복귀 후에는 뛰기보다 치는 데 집중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심스럽지만 수비 부담이 덜한 포지션으로 옮기는 것도 생각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관리, 재활을 오랫동안 지도해온 트레이닝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 다르다.
모 구단 트레이닝 코치 B씨는 “일단 재검진 결과부터 봐야 한다. 부종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MRI를 찍으면 결과를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2차례 부상과 비교하면 이번 부상이 비교적 덜 심각해 보이는 상황이라 재검진에서 생각보다 경미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재활 과정에서 왼쪽과 오른쪽 모두 균형 잡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다친 부위만 의식하면 반대편 부위가 문제 될 수 있다. 김도영이 왼쪽, 오른쪽, 다시 왼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다친 것도 그저 우연으로만 돌릴 수 없다. 복귀 후에는 구단의 면밀한 관리와 선수의 정확한 인지 또한 필요하다.
B씨는 “김도영 본인이 복귀 후 경기를 뛰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부상 위험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제 조건이 갖춰진다면 김도영은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구단 트레이닝 코치 C씨는 “KIA 구단이 김도영의 시즌을 여기서 끝내게 한 것은 아주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점진적으로 회복 과정을 밟는다면 내년 시즌 정상 복귀해서 충분히 자기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C씨는 “부상 재발을 걱정해 예전보다 더 정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건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2~3차례 수술받고도 돌아와 전처럼 뛰는 선수들이 많다. 김도영은 수술을 받은 것도 아닌 데다 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 재발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고 그러다가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진단도 다르지 않다. 오재근 한국체육대학 운동관리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계적인 재활이 우선 필요하다. 염증, 통증이 가라앉고 나면 가동범위를 원래대로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왼쪽, 오른쪽은 물론 허벅지 앞뒤쪽을 균형 있게 단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김도영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긴 시간 동안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해야 하는데 지난한 재활의 과정을 치러내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갖고 자기와의 싸움만 잘해낸다면 아직 젊은 만큼 회복 능력도 빠르고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도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 구단 트레이닝 코치 B씨는 “일단 재검진 결과부터 봐야 한다. 부종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MRI를 찍으면 결과를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2차례 부상과 비교하면 이번 부상이 비교적 덜 심각해 보이는 상황이라 재검진에서 생각보다 경미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재활 과정에서 왼쪽과 오른쪽 모두 균형 잡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다친 부위만 의식하면 반대편 부위가 문제 될 수 있다. 김도영이 왼쪽, 오른쪽, 다시 왼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다친 것도 그저 우연으로만 돌릴 수 없다. 복귀 후에는 구단의 면밀한 관리와 선수의 정확한 인지 또한 필요하다.
B씨는 “김도영 본인이 복귀 후 경기를 뛰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부상 위험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제 조건이 갖춰진다면 김도영은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구단 트레이닝 코치 C씨는 “KIA 구단이 김도영의 시즌을 여기서 끝내게 한 것은 아주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점진적으로 회복 과정을 밟는다면 내년 시즌 정상 복귀해서 충분히 자기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C씨는 “부상 재발을 걱정해 예전보다 더 정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건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2~3차례 수술받고도 돌아와 전처럼 뛰는 선수들이 많다. 김도영은 수술을 받은 것도 아닌 데다 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 재발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고 그러다가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진단도 다르지 않다. 오재근 한국체육대학 운동관리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계적인 재활이 우선 필요하다. 염증, 통증이 가라앉고 나면 가동범위를 원래대로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왼쪽, 오른쪽은 물론 허벅지 앞뒤쪽을 균형 있게 단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김도영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긴 시간 동안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해야 하는데 지난한 재활의 과정을 치러내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갖고 자기와의 싸움만 잘해낸다면 아직 젊은 만큼 회복 능력도 빠르고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도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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