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덕질 많이해봤고 콘서트 팬미팅 가보고 앨범도 사봤음. 덕질하는 아이돌 있는거 알고있는 상태에서 사귀었고 누구보다 덕질하는 마음을 잘 알기에 아무 생각없이 다 오케이~ 했는데
애인은 거금주고 팬싸까지 다녀오는 수준임 심지어는 그 아이돌이 엄청난 메이저가 아니라 최애가 애인을 알고있다고 함
배경화면 최애 사진이었던거 나랑 사귀고나서도 안바꾼 상태였고
그래도 난 다 참고 그래 날 좋아하는거랑 최애를 좋아하는건 별개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전 내가 카페가서 찍은 사진 인스타 피드에 올렸는데 좋아요도 뭐도 안하길래 안봤나? 싶었음 왜냐면 사진 예쁘네 이 소리 듣고싶었거든. 근데 걍 장난으로 전화하다 내 피드 봤어? 좋아요 안눌렀던데~? 이랬더니 좋아요를 꼭 눌러야돼? 이러더라고
원래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인거 알아서 오케이.
우연찮게 내 알고리즘에 애인 최애의 피드가 떴고 들어가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내 애인이 좋아요 눌러놓음. 진짜 별거 아닌데 버튼 눌린것마냥 너무 화나서 화냄. 계속 전화안받고 카톡으로 심한말 하니 이제야 상황파악이 된건지 미안하다고 하고있네. 근데 그냥 이제는 해탈하게 됨. 내가 너무한건가? 너희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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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잘생겼는데 얼굴값 하면 안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