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선수들이 무기력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준비와 연습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젊은 투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점수를 주다 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가장 큰 고민은 마운드 운영이다. 이범호 감독은 "젊은 투수들을 1군에 많이 올렸다.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는 선수를 다 투입하고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기에서는 다음 경기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는 경기의 기준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주 초에 2점 차로 지고 있으면 필승조를 올리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기는 경기에서는 올인을 해서 이기려고 할 것이다. 대등한 경기가 아닐 때는 젊은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령탑은 젊은 투수들에게 계속 공격적인 투구를 주문할 계획이다. 실점하더라도 볼넷을 주는 것보다 안타를 맞는 게 더 낫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젊은 투수들에게 계속 맞아보라고 얘기한다. 점수를 많이 주더라도 공격적으로 맞는 게 젊은 투수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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