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성격이 좀 또라인가봐
업무 자체가 딱 두 명 씩 짝 지어서 하는 일인데
동료가 일은 잘하는데 내로남불 겁나 심하고 막 찌르고 툭툭 치고 인신공격하고
몇 시간 동안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면서(노래불러줘 춤춰줘 이런식으로)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한대
거진 반년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들어주고 같이 욕도 해줬는데
이젠 걔가 일주일째 지각했다느니 아프다고 일주일째 징징대서 병원가보라했는데 안간다느니
이런 좀 어쩌라고..? 싶은 얘기까지 자꾸 하니까 진짜 나까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
나는 회사 얘기 잘 안하는 편이거든. 얘기해봤자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고 말하면 또 짜증나니까.
그냥 혼자 삭히고 넘기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내 선에서 부딪히든 도망치든 해결을 보거든.
그래서 그런가 이해가 안가.
이해가 안가도 최선을 다해 맞춰줬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그 정도면 회사에다가 얘기를 해봐라, 증거라도 모아봐라, 직장내괴롭힘 아니냐 얘기하니까
그냥 이직할때까지 버티다가 나중에 신고할거래
업무 특성상 이직이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 그럼 난 그때까지 듣고 있어야 되나? 순간 짜증이 확 나서
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니
징징대서 미안하다고 시무룩해져서 더 화나
내가 너무 못 받아주는걸까?
원래 연인사이에 이 정도는 다 받아주고 달래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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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오운완이라고 하면 보통 뭐라고 답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