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싸우는 거 같아 애인이 표현력이 많이 없고 무덤덤한 편인데 한 번씩 대화를 하다보면 말을 툭 뱉는 게 있어서 내가 기분이 나쁠 때가 있어 근데 초반에는 나도 아 이 사람이 화가 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그냥 애인은 별 생각 없이 말하는 게 대부분이었더라고.. 근데 목소리가 워낙 낮고 말도 부드럽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가 들었을 때 좀 서운하게 들리는 것도 있는 거 같아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인데 워낙 표현이 없다보니까 나는 오늘 생일이기도 하고 연휴 중에 볼 수 있는 날이 오늘밖에 없다보니까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는데 애인은 카페도 가고 밥도 먹었으니 집에 가면 되지 않겠녜 난 그 말이 좀 서운해서 다음부터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고 우리 이제 할만한 거 다 했는데 뭐할까? 이런식으로 물어봐달라고 했어 근데 나도 딱히 생각해논 건 없어서 바로 답변을 주지는 못했거든
그러니까 애인도 그게 답답했고 내가 또 이런 문제가 생기고나서 그 이후에 말투도 한 번 더 지적했어 그래서 애인도 참고있는데 내가 예민하게 구니까 엄청 폭발하면서 뭐라고 하더라구,, 근데 난 너무 충격이고 상처가 됐던 게 싸우면서 내가 애인에게 말하는 상황에서 애인의 말투를 듣고 기분이 안좋을 때도 있었지만 넘어갔던 적이 많았다 라고 얘기했는데 이거를 다시 상기시키면서 “뭐..? 너가 그냥 참고 넘어간 적이 많아? 존/나 웃기네. 누군 안그런 줄 알아? 너는 맨날 너 감정만 이해해달라고 그러고 내 감정은 이해 못하잖아”라고 얘기하더라고 앞말이 난 너무 상처가 됐어.. 나의 노력과 배려는 그냥 싸그리 무시하는 말이잖아 저거는 애인이 화가나면 좀 욱하는 면이 있고 나를 지칭하면서 욕을 하진 않지만 욕을 섞어가면서 말해
사실 나도 아무래도 편향적으로 애인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지만 내가 잘못을 안한 건 아니야.. 매번 내 감정에 맞춰달라 그러고 조금 미성숙한 면이 있어 애인은 그걸 항상 이해해주고.. 그런데 매번 이런 문제로 싸우니까 나도 좀 많이 지쳐 싸울 때도 애인은 참다가 폭발하는 편이고 나는 언성을 높이기보다 계속 눈물을 흘리는 편이야ㅠ 싸울 때 빼고는 둘이 대화코드도 잘 맞고 친구같이 장난도 치면서 잘 사귀는 편인데 갈등이나 트러블이 있을 때 대화 방식이 너무 틀려.. 이런 건 잘 맞춰볼 수 있을까? 아님 안맞다면 헤어져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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