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익들 있어?? (대인기피증?)

사람 많은 데 가면 완전 기죽고 바닥만 봐

처음 가는 가게에서 주문해야 될 때 너무 무섭고

집을 벗어나서 혼자 있으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불안이 너무 심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안정된다는 강박??이 발동해

근데 또 직장생활은 잘하는 중이야..

물론 직장 가기 직전까지는 무섭고 불안하고

전날 잠을 못 자기는 하는데 막상 가면 그냥저냥 해..

 

지금도 내일 출근하는 게 너무 무서워서 밤새는 중이야

나같은 익들 있어??

[익인1]

일상생활에 지장있는거면 병원가보능게 좋겠는디 ㅠ

[글쓴이]

공황도 아니고 사람기피도 아닌 애매한 수준이라 미루고 있어...ㅠㅜ

[익인1]

글쓴내용 정도면 애매한거 아닐거 같음 진료 받아본적 있어?

[글쓴이]

아니 한번도.. 학교상담실은 가본 적 있는데 한번 정신과 방문해야 되려나ㅠㅠ

[익인2]

쓰니처럼 심하진 않지만 저랬엇어
나 진짜 늦게 자는데 이게
중학생 때 일찍 잠 자고 일어나면 학교가야 되니까 그게 싫어서 늦게 자다보니 버릇된 거임...
나도 근데 쓰니처럼 학교 가면 아무렇지 않게 생활했음 ㅠㅋㅋㅋ

[익인3]

그거 사회공포증이야 꼭 치료받아ㅠ 나도 그래.. 처음가는 가게에서 주문하면 뭔가 실수할까봐 너무 무섭고 사람많은데 가면 혹시 누군가 비웃을까봐 긴장되고.. 그래더 직장생활은 잘 한다니까 다행이다ㅠ 나는 알바할때 전날마다 울다가 잠들고 알바가서도 하루종일 긴장상태로 일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