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뻔한건 20번인데 헤어진적은 없음
자주싸우고 하루안엔 꼭 풀어ㅎㄷㄴㅇ 커플같음 꼭
둘이 붙어있음 또 좋아죽고
오늘은 진짜 진짜 헤어질뻔했는데
애인이 오늘 먼저 헤어지자했다가
나도 그런말 쉽게하는애랑 더 안되겠다고 진짜 마음먹고 사진도 다 내리고 내 물건 택배로 보내달라했더니
한번 붙잡았는데 거절하니까
못 만난다는 상상만해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못 헤어지겠다고
자기가 다 잘 못했다
오늘 다시 깨달았다고 일 다 필요없고 내 마음엔 너 뿐이고 엄청 반성했다
여보가 내 옆에 없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어서 너무 소홀했던것같다 이젠 알았다길래
너 취준한다고 바쁘다고 나한테 소홀했는데 취직하면 더 바쁠거고 상황이 나아질것같지가 않아
너 나랑 1년 만나는데 한국어 못 하는 것 때문에 우리가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없는 것 같고, 그리고 나는 내가 불만을 말하면 똑같이 자기불만표현하는 사람이 아니고 수용적인 태도로 들어주고 내 감정 풀어주는거 우선해주는 사람 만나고싶어.
그리고 잘 알겠지만 난 나보다 아래인 남자가 좋은데 너도 예전엔 그랬는데 이젠 맨날 말대꾸해서 또 싸울 것 같다니까
주말에 나 만날때 같이 한국어 공부하겠다하고
이젠 여보가 뭐 말하면 바로 귀엽게 알겠다고 하겠다고 하고 자기가 받들고살겠다고 하길래
그걸 어케 믿냐니까
만나서 얘기할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자기가 내일 집으로 가겠다 여보 물건도 주고 좋아하는 포도도 사가겠다고 그래서
알겠다함...
자꾸 거절하면 중간중간 울려고 하고 넘 간절해보여서
원래 싸우거나 화해할깨 쟤가 웃는버릇있거든
근데 그런것도 없이 진지하게 사과하는건 처음이어서
나도 마음 남아있어서 걍 잡힘 ㅠ
또 싸울것같긴한데...
택배 전지역 5kg까지 38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인스티즈앱
테토녀중에서도 완전쎈 테토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