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애인 회식이 늦어져서 데리러간적이 있어 애인이 간다고 동료들한테 인사하는데 유난히 어떤 남자 하나가 눈에 꽂히더라 특별한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날 쳐다본것도 아닌데 그냥 뭐랄까 눈에 꽂혔어 애써 잊고 있었는데 애인이 자기팀 회식 사진이라고 보여주는곳에 그 남자가 있길래 일부러 이름까지 물어봤어
다른 사람 생겼다고 헤어지자길래 그 남자 맞냐고 했더니 놀라더라 진짜 눈 동그래져서 쳐다보길래 그냥 잘 생각하고 만나라 한마디만 했어 원래 이별할때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같은 남자한테 그 정도로 꺼림직한 느낌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였어서 굳이 한마디 더 보탰어 내 질투심 인거면 다행인거고 진짜 안좋은 남자더라도 뭐 .. 이젠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아~ 기분 더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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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1년에 한번 사친을 만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