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겨서 둘다 30대초(11년 만났어)
Infp이고 내가 본 사람중 제일 우유부단하고 여리고 답답해
나랑 만나는 11년동안 언성 한번 높인적 없고 누구랑 싸우지도 언쟁 펼지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야
본인 기준이나 주장 당연 없어 (오케이보이야)
우리 부모님이 내년엔 준비를~ 이런식으로 말 비춰도 진전 없고 애인 부모님이 혼전임신도 받아드릴수 있다고 하셨음에도 뭐 없어
나도 하자고 재촉을 하거나 또는 생각을 말해달라고 해봐도 해야지~해야지~ 말고는 아무런 뜻을 안 밝혀
내가 계획을 세워서 이래이래 하자 따라만 와달라고 해도
뭐 제대로 안되네..ㅠㅠ(직장 일 또는 미지근한 태도로 내가 화나서 멈추고 이런식)
+바람 났거나 다른 여자 이건 아닌거같아 그럴만큼 부지런하지 않고 낌새를 풍기진 않았어
이런 케이스 생각 있는거야? 또는 위에 적은 성향의 사람과 결혼준비 해본 사람 있으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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