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이고 애인이랑 1년 연애했는데 결혼에 대한 확신

확신이 안 서.. 

헤어지자니 새로운 사람 또 어디서 만나야하나 싶고..

생각이 많아서 미치겠어...

소올직히 조건은 괜찮거든 

근데 외모랑.. 나한테 하는 행동이 별로 맘에 안 들어..

계속 서운할 일을 만든다고 해야하나..

[둥이1]

이미 서운한데 미래 생각해야할 이유가 있어?

[글쓴둥이]

별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해서 서운하나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언제 또 어디서 만나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져 ㅠ

[둥이1]

다른사람 못 만날 것 같아서 앞으로 70년을 불행하게 산다고..?

[둥이2]

나한테 하는 일이 별로인데 결혼을 왜 함
ㅃㄹ헤어지고 그 시간에 ㄱㅊ은 남자 만나삼

[글쓴둥이]

윗댓..ㅠ

[둥이2]

그 사람 아니면 못 만날것같다는건 진짜 착각임

[둥이3]

35살도 아니고; 31살인데 이런 걱정 안해도 돼...

[둥이4]

31이면 아직 괜춘 나도 33인데 얼마전에 결혼하면 절대안되겠다싶어서 헤어졌어ㅠ근데 만난기간이있으니 힘들긴하겠지만 스스로 아닌거같은 인연은 붙잡고있는게 더 자신을 깎아먹는거같애ㅠ

[둥이5]

결혼할 사람은 신기한게 연애도 술술~인 경우 많더라. 걸리적거리는게 없어. 잘생각해보길,,

[둥이6]

결혼이라는 행위의 리스크가 얼마나 큰데
죽고못살아서 햇다가도 후회하고 헤어지는 경우 엄청 많은데 벌써부터 이런 글 쓸정도면 어우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