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은 후반기 한일장신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밸런스를 되찾으며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그때 공이 잘 가는 느낌이 왔다. 그 감각을 유지한 덕분에 1군에서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엔 불펜으로, 후반엔 선발로 나서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김태형은 "어떤 보직이든 1군에서 던지는 건 좋지만, 준비 시간이 많고 운영을 직접 할 수 있는 선발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내년엔 선발 경쟁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변화구 완성도가 부족하고, 위기 상황에서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다"며 "멘탈을 더 단단히 다져야 꾸준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의 과제도 짚었다.
김태형은 첫 프로 시즌을 치르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명확히 느꼈다고 했다. 그는 "아직 변화구가 잘 통하지 않는 것 같아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며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멘탈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올 시즌 후반에 잡은 밸런스를 잃지 않고, 캠프부터 완성도 높은 투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맞은 홈런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디아즈(삼성) 선수가 50호 홈런을 앞두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전력 투구했지만 실투가 됐다. 그래도 후회 없이 던졌던 기억이라 오히려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프로 무대의 냉정함과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비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김태형은 "올 시즌 후반의 감각을 잃지 않고, 변화구 완성도와 멘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며 "캠프부터 완성도 높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라운드로 입단해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초반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에는 꾸준한 모습으로 팬들이 믿을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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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조정도 다시 해봐 범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