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P고 애인이 J인데 장거리라 한 달에 한 번 밖에 못 봐
대신 한 번 볼 때마다 2박 3일씩 연달아 보는 편ㅇㅇ
사실 MBTI 맹신하고 싶진 않은데 안 맞는 거 투성이라서 알고보니 MBTI 겹치는 글자가 1도 없는 거야
이번에 내가 화난 건 애인이 자꾸 3주 전부터 데이트 약속을 잡는 거 때문이고
난 프리랜서라서 그 3주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 절대 미리 알 수가 없거든?(애인은 취준)
그래도 애인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 ㅇㅇ 그때쯤으로 일단 생각해놓자~ 미뤄질 수도 있고 당겨질 수도 있음~ 그래도 n일 전엔 확답 줄게~ 이런 식이고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대략적인 날짜만 잡아놨는데 내가 갑자기 일이 들어온 거야 꽤 큰 건으로
도저히 시간이 안 날 거 같아서 며칠 미루자고 했더니 벌써 숙소 예약을 해놔서 취소가 안 된대..ㅋㅋㅋㅋ
아니 나랑 상의도 없이 예약을 했다는 게 말이 돼?
내가 그 날 뭔 일이 있을 줄 알고.. 하
게다가 내가 우연히 어떤 글 보고 오 여기 좋아보인다 하고 지나갔던 걸 또 기억해서 거길 예약했대
내가 꼭 가고 싶었으면 여기 가자고 했겠지...
한 3달에 한번은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데 왜 나랑 상의도 없이 매번 이런식으로 일을 벌려놓는지 이해가 안 돼
내가 P라서 이해를 못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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