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0일 앞두고 있는데 슬슬 권태감이 몰려옴
연애초반부터 한번씩 술먹고 집들어간다는 말도 없이 연락두정된 적이 3-4번 정도 있어서
나는 그런거 정말 싫어한다 집들어갈때는 연락해달라고 함
그러다가 어느날도 연락두절되서
알고보니 내가 술 많이 마시는거 안좋아하니까 비밀로 하고 술집에서 동료들끼리 술 많이 마시기 대회같은거 나갔다가 연락두절됨
그쯤부터 슬슬 권태감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기억력이 안 좋아서 200일,300일 날짜도 다 까먹고
같이 여행계획 세울때도 어제 여행지 어디 가자고 얘기하고 내일되서 기억 아예 못함.
어제 통화로 내가 친구랑 약속이 취소되서 그냥 집갈거 같다고 알려줘도 내일되면 친구랑 어디가기로 했어? 이런식
이런데 그냥 다반사라 처음에 엄청 서운하다가 나도 좀 지치고 화도 안남
그러다가 어제도 애인이 술마시고 집들어왔다고 카톡 안보내서 작게 싸움이 시작되다가 나도 못참고 카톡했어
나 사실 권태감이 든다 현재 관계에 대한 피로도가 심하다 카톡하다가 애인이 전화와서 통화했어 그게 새벽2시 반쯤
내가 막 설명하다가 갑자기 코고는 소리 들림
잠깐 잠들었대.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럴수 있지 싶다가도 붙잡고 있던 정신줄 놔버릴거 같음
그리고 내가 늦은 시간에 미안하다고 내일 얘기하자 하고 끊고 지금까지 연락없다가
나 잘잤어
(이모티콘)
이렇게 왔는데 뭐지...? 그냥 어제 일은 없는일이 된건가...

인스티즈앱
현재 기개 미쳤다는 개버러지댓글 쳐패는 유튜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