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밑바닥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더 바닥이 있어서 대체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어
그래서 너무 두렵고 불안해 그냥 다 놔버리고 싶어 모든 게 부담스럽고 무거워
하루가 너무 길다
왜 사는지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 다들 뭐 때문에 살아?
뭘 위해서 뭘 열심히 해야하지 왜 그래야 하지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느끼기 싫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평생 잠만 자고 싶어
아무도 만나기 싫고 나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어
말 거는 것도 싫고 대답하기도 싫고 하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 것 같고 그런 내가 짜증나고 이런 생각하는 것고 싫다 짜증 나 다 짜증 난다
이렇게 주절거리는 나도 싫어 징징거리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내가 그러고 있어서
내일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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