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이성한테 하는 행동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거야?

직장동료 남자분인데 나보다 어려서 진짜 친구처럼, 누나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술 먹고 택시 기다리는데 안아달라고 하더라고

요즘 진짜 일이 엄청 힘든때라 진짜 힘든가보다 하고 그냥 토닥토닥 안아줬는데

못떼어내게 계속 껴안고있고 손잡으려고하고 누나 너무 예뻐보인다고 하더라고..?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거야? 내가 당하고 있는건가..?

진짜 거의 엄마마음으로 안아준거였는데 내가 잘못한걸까

[둥이1]

걘 너한테 마음있나본데

[글쓴둥이]

그 전까진 진짜 터치도 안했었어서..내가 너무 가벼워보였나 싶어서..

[둥이2]

ㅇㅇ.. 그러지마 넘 쉬워보임

[둥이3]

22222

[글쓴둥이]

안쓰럽고 힘냈으면 좋겠어서 그랬는데... 쉬워보이는구나.. 몰랐어 진짜..

[둥이4]

자려고 간보나봄 자면 땡큐고 아니면 아까비 이러고 끝일듯 호감 이런거 아니고

[글쓴둥이]

그냥 떠본거지? 나는 그냥 진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안좋다..

[둥이5]

ㅇㅇ 너도 관심있는거 아니면 이쯤에서 끊거
걔한테는 너도 자기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어

[글쓴둥이]

거리를 둬야겠어.. 나는 술 먹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방금 카톡온거 확인했는데 확실히 바뀌었어...

[둥이6]

어장인거같음 ㅋㅋ

[둥이6]

가벼워보여 남자ㅠㅠ

[글쓴둥이]

나도 모르게 들어가있었네ㅠㅠㅠ

[둥이7]

술 깨고나서를 봐 솔직히 술먹고 한 말은 걍 흘러듣는 게 젤 정신건강에 이로움

[글쓴둥이]

그런가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