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 내가 장문으로 싸웠던 것만 이야기 하고
내가 너를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줬다 근데 연애란 게 서로 노력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는 것 같더라 너랑 잘 맞는 사람 만나 잘지내
이렇게 보냈더니
애인이 답장으로 본인이 자기 생각만 했고 미안했다 이제 자기 신경쓰지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응원한다 추억회상하면서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아는 지인으로 인사하자 고마워 잘지내
이런 식으로 왔거든
근데 난 저때 애인이 너무 밉고 화가 너무 많이 난 상태여서 읽고씹었어
지금 생각해보니깐 고마웠던 거 응원 이런 건 안해줬더라고
내일이라도 화가 많이 났었다 나도 고마웠고 응원한다 만약에 겹지인이나 모임 때문에 만나게 된다면 인사하고 그냥 편하게 보자 잘지내
이렇게 보낼까 하는데.... 에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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