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안녕하세요…헤어진 지 2일차 입니다..
안녕하세요…헤어진 지 2일차 입니다..
200일 넘어서 부터 잦은 싸움을 했습니다. 항상 잘 화해해왔고 돈독해지는 느낌마저 들었는데 이번에도 싸우고 화해하던 도중 애인이 이제는 힘들고 모르겠다며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는갑작스러웠고 당황한 나머지 집 앞까지 찾아가며 붙잡았습니다… 그 날에는 붙잡혔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전화로 너에 대한 마음이 없다 모든 상황이 힘들다며 재회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네요…
전화가 끝난 후 다음 날 만나서 물건을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전화 오더니 여지 주는 것 같다면서 만나기 싫다고 하네요.. 이건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단호하게 말했더니 목소리가 떨리면서 생각해보고 연락해주겠다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연락은 없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가 헷갈리는 부분은
1. 집 앞으로 찾아갔을 때 추운데 왜 왔냐면서 양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2. 당일에는 다시 만나자는 제 부탁에 알겠다고 답하며
확신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3. 굳이굳이 렌트카를 빌려 30분 되는 거리의 기차역을 같이 가 주었고 헤어지기 직전에는 안아주며 머리에 뽀뽀를 해주었어요….
4. 어제 전화를 했을 때 전화를 먼저 끊지 못하고 제가 끝는다고 하니 울음을 참으며 응 이라고 하더라구요…
애인이 정말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며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만 해도 사랑스럽다고 해줬는데 갑자기 왜 이럴까요
헤어지는 이유는 모든 상황이 버겁고 힘들다고 했습니다..
300일 그즈음 부터 사랑이 맞는 지 의심 됐다구도 했고요…(380일 만났습니다..) 중간에도 싸울 때 저에게 미안하다고 울며 화해했었는데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너무너무너무 재회하고 싶어서 1달 뒤에 다시 연락해보려고 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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