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친구인데.. 원래는 그런생각이 안들었는데 요새 좀 많이들어;
20살때 한창 술마시고 노는거 신나서 그냥 걔랑 헌포도 자주 다니고 헌팅도 재미로 하고다녔는데 그래도 막 원나잇 그런건 둘다 안했거든.. 난 할생각도 없었고
근데 그 후로 21-22살때 걔랑 놀면 맨날 헌팅 어쩌다 당해서 다른 남자들이랑 술먹다가 그 남자중 한명이랑 사라지더라고 난 그럼 또 그 일행남자? 랑 둘이 남아서 그 남자도 당연히 나랑 그쪽(?)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 나 혼자 집에 가야될거같다고 핑계대면서 겨우겨우 집가고.. 아침에 친구 연락해보면 그 남자랑 잤다그러고..;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친구의 그런 행동이 이상하다곤 생각 안했는데 지금 25살인데 아직도 만나면 저러더라고 난 그새 철들었는지 너무 싫은데 자꾸 헌팅할 분위기의 술집이 아닌데도 취해서 다른남자테이블 말걸러가고 2차로 클럽이나 부킹술집을 끌고가 그러고 또 지혼자 취해서 다른 남자랑 텔로 사라짐
25살들도 아직 저러는 사람들이 많나?; 나 너무 정떨어지고 왜케 애ㅅㄲ 같지 생각밖에 안드는데 내가 이상한거니 요새는 둘다 일다니다보니 가끔밖에 못보는데 볼때마다 정이 점점 떨어지는 중이야
최근에는 또 인스타로 알게된 남자 잘생겨서 맘에든다더니.. 처음만나는 날인데 술마시기로 했다고 하길래내가 장난으로 썰 풀어달라하니까 또 술마시고 그날 둘이 자고 사귀기로 했다하더라고..
진짜 그냥 너무 쉽다 .. ㅋ 이런생각 밖에 안들고 가면 갈수록 남미새 같아서.. 하 아직 저럴 나이인데 내가 너무 꼰대가 된건가? 분명 2-3년전엔 이런 생각 안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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