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어 1급이고 상담센터에서 7년쯤 일함 난 정신의학전문의가 아니기에 다소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뭐랄까 가족과 단절된 싱글라이프를 영위하는 40대 후반 이상의 내담자들은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더라
모든것을 떠나서 내담자 본인들이 어떤 삶의 지향점이나 단기적인 목표가 없어 지극히 제한적인 교류를 제외하면 한 개인의 사회적 활동 보다는 어떤 기계적인 반응 에 가까운 삶을 사는 경우가 많아 인생에서 즐거움을 얻는 일이 드물다보니 만성적인 중증우울감을 동반하는 경우도 잦아 참 신기한게 다소 다툼이 있는 가정에 속한 내담자들 보다도 상태가 안좋아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정신과로 연결해드려 상담센터 수준에선 감당할수가 없더라고
사람이 치아를 뽑으면 점차 지능이 퇴화된다는 이야기 알아? 인간의 정신건강도 마찬가지야 지속적인 자극이 있어야 반응을 하고 변화가 생겨 이 자극은 당연히 인간관계를 기본 바탕에 둬 결혼을 하라는게 아냐 결혼해도 사실상 고립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어 다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나이가 40대 후반부터인 경우가 많고 이때는 인간의 호르몬 밸런스가 많이 변하는 (흔히 말하는 갱년기) 때이다 보니 정신적으로 취약해 혼자라면 더 그렇고
만약 평생 독신을 택한다면 꼭 의식적으로 지인 친구 관계를 챙기고 연애도 가능하면 하길 바라 그게 나 자신을 건강하게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 정말 걱정되던 내담자분이 계셨는데 계속 연락 안받으시다가 얼마전부터는 계속 폰이 꺼져있어 이런일 겪을 때 마다 정말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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