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장님이 나 좋아하는 거 같음..

ㅈㄱㄴ

자꾸 아무일 없어도 시도때도 없이 전화걸고, 날씨 말하면서 옷차림 신경쓰고, 뭐 좋아하냐고 자꾸물어보고 챙겨주려고 함..다른 알바생들 앞에서 무조건 내 편 들음..

물론 모든 알바생들에게 잘해주시기는 한데, 유독 나한테 과함

진짜 이만한 알바가 없었는데..ㅠㅠㅠ

(명절 때마다 보너스 크게 나오고, 대타 잘 구해지고, 여기 애들이랑도 다 친해져서 자주 놀러다님)

그만둬야겠지???ㅠㅠ

[익인1]

남친있는척 ㄱㄱ

[익인1]

다른알바생 앞에서 무조건 내편드는건 진짜 무안하겠다
왕따 당하라는건가

[글쓴이]

남들도 눈치 챌까봐 짜증나 죽겠어ㅠㅠㅠ
남친있는척 해야겠다..

[익인2]

남친 생겼다고하고 무표정으로 시큰둥하게 대답해

[글쓴이]

나 진짜 웃상이고 웃음장벽 낮은데
자제해볼께

[익인3]

와.. 사장 몇살임..?

[글쓴이]

32살 나 24살...

[익인3]

알바한테 사적 전화를 왜 걸지.. 그냥 받지말고 불퍈한 티 내봐

[익인4]

잘생김?

[글쓴이]

그랬음 이런 고민 안함

[익인4]

힘내렴...

[익인5]

스몰톡 하다가 저 남친생겼어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