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호르몬 요동치는 시기라 오만 거 다 짜증나는 시기라 그럴 수도 이씀
나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쿨톤이라고 하는 빼.박.쿨.톤이었거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기적으로 쌩흑발 염색하고 브로우 그레이브라운도 아니고 무조건 쿨그레이 쓰는 거면 말 다했지
있는 옷 전부 흰색 까만색 소라색 파란색 계열이 전부고... 추구미 자체도 겨쿨 느낌이었고 만나는 사람들도 다 잘 어울린다고 해주고 빈말 없이 그냥 전부 다 쿨톤이라고 그랬었는데
아니 퍼컬 받으니까 봄웜라이트 나온거임 ; 흑발 잘 받는 봄웜도 있다고 하긴 하던데... 친구들 전부 다 다시 받아보라고 아니라고 할 정도면... 내가 쿨톤병이 아니라 ㅠㅠㅠㅠ 그냥 당연히 그런 줄 알았지....
예전에 웜스타일링 해본 적 있었지... 전부 다 쿨스타일링으로 바꾸고 예뻐졌다고 다 그랬다니까
하 근데 웜이라고 들으니까 그냥 맨날 똑같이 하던 화장도 갑자기 못생겨보이고 그냥 안 받는 것 같고
나 메이크업 진짜 좋아해서 매일 꾸꾸로 다니는 사람이라 더 신경쓰여 맨날 화장하고 그 재미로 사니까
그냥 똑같이 하는데도 괜히 뭔가 안 어울려보이고 사람이 죽어보이고 ㅠ 하 ㅠㅠㅠ 창백한 걸 얼굴 하얘졌다고 좋아했던 거구나 싶고.....
근데 또 웜으로 바꾸자니 흑발염색한지 일주일 됐는데 메이크업만 웜으로 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싹 다 새로 바꿔야 하는데 이미 까만 머리인데 화장 웜으로 해봤자 톤 안 맞아서 뜰 거 아니야 하 진짜 짜증나 예민해졌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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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