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취소 당한거 계속 주문하먄 민폐일까..

텀은 30분 정도 뒀긴한데.. 지금 하면 3번째..

아니 먹고싶다고요ㅠㅠㅠㅠㅠ

문열어 쾅쾅쾅쾅!!!

[익인1]

전화해

[글쓴이]

전화하면 쿠폰 못씀..ㅠ

[익인1]

전화로 주문취소 됐는데 지금 주문하면 안되냐고 물어보ㅓ

[글쓴이]

아...? 나 바보였네 이걸 물어보면 되는데 고마워!!!

[글쓴이]

바빠서 취소가 어니라 재료 품절이라 자동취소 된거라네.. 전화 안했음 오늘 못먹을뻔ㅋㅋㅋㅋ 고마워잉

[익인2]

전화해서 언제 주문할수있냐고 물어봐

[글쓴이]

오케 고마워!!

[익인3]

ㅋㅋㅋㅋㅋ 나도 너무 먹고 싶을 때 그런 적 있었는데 먹고 싶은데 못 먹으면 화남... 난 고딩 때 내 주문 취소가 2번 됐길래 나 블랙리스트 된 거냐고 전화로 물어봄...
거기 ㄹㅇ 단골이었는데 갑자기 떠오르네

[익인4]

전화하니까 뭐랬어?

[익인3]

내가 먹는 게 닭 들어간 떡볶이거든? 닭볶음탕이랑은 좀 다른데 닭 + 떡볶이 조합이야 떡볶이 맛보다는 닭볶음이에 가까운 맛...? 암튼 되게 오묘하고 맛있는 맛이었음
근데 이게 가격이 있다 보니까 시켜 먹는 사람이 나 밖에 없는 거야 그래서 거기서 닭을 잘 안 들여온 거지... 나 보고 맨날 닭떡볶이 시켜주셨는데 너무 죄송하게도 닭이 지금 없다... 이런 식으로 말했어 근데 너무 슬프게도 저 전화 받고 난 이후로도 닭떡볶이를 사먹을 수 없는 날이 점점 많아지더니 이제는 아예 메뉴가 사라졌고 시간이 더 흐르고 나니까 거기 매장 폐업했음 흑흑흑 ㅠㅠ 내 청춘이 담긴 집인데

[익인5]

동작구 그짝에 있던 곳인가

[익인3]

아냐 수원임

[익인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푸넹.....

[익인3]

ㄹㅇ... 나 진짜 그 집 폐업한 거 보고 눈물 한 방울 흘렸어 내가 좋아하는 집 다 폐업했어 진짜 개맛있는 광교 파스타집도 있었는데 관자 개크고 탱글탱글 부드럽고 맛 좋고 신선한 해산물 잔뜩 들어간 봉골레와 크림 페쉐가 있던 집이었는데 그 집도 자리 문제로 폐업했어... 하 너무 슬프다 갑자기

[익인6]

그래서 익이 뭐먹엇옹??

[글쓴이]

ㅋㅋㅋㅋㅋ나 도미노피자!! 도우 품벌이라 주문 취소 된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