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회피형은 더 사랑하는 맘이 커질수록 도망가고싶음?

너무 사랑해서 상처주고싶지 않아서 그냥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는 그런 마음임?

아님 맘 식어서 떠난거임

[둥이1]

나 공포회피형나오는데 사랑하는 맘이 커질수록 도망가고 싶은것보다 의심이,,???커지는거같음

[둥이1]

진짜 날 좋아하는게 맞나? 질린거 아닌가? 이런 느낌?

[글쓴둥이]

떠날때는 맘식어서 그런거지?

[둥이1]

음 뭔가 내 불안을 안정시ㅣ켜주지 못하니까 아무래도

[둥이2]

나 공회인데
좋아질수록 얘랑 헤어지면 어쩌지 더 힘들어짐
상처 줄까봐 ㄴㄴ 상처 받을까봐
그런 일이 있던 것도 아닌데 사람 일은 모르니까

[둥이2]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 사랑 받은 적이 없어서
애착관계가 서툰 사람이 사랑을 받았을 때 수용하는 법을 모르고 오류나는 듯

[둥이3]

나도 공회
둥1 말처럼 의심이 커진다는게 맞는듯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진 상태에서 상대가 좀 식은 모습을 보이거나 확신이 부족하면,
불안이 극에 달해서 머릿속에서 상대가 떠나려고 한다는 결론을 내려버리고 내가 먼저 도망치게 되더라.

맘식은 아닌게 방어기제로 애착이 꺼진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와
그래서 공회들이 다시 돌아오거나 완전히 끊지 않고 후버링하는거

[둥이4]

근데 그후에 몇주만에 새애인 생긴거면 진짜 식은거야?

[글쓴둥이]

리바운드 아님?

[둥이4]

나? 아니면 상대? 근데 나랑도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얼마안되서 사귀긴 했는데 전여친이 바람펴갖고 정이 좀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했어

[둥이5]

나는 평소보다 더 다정하고 잘 챙뎌준다하면 의심부터 커져… 가러고 반응이 시큰둥하면 또 식었나하고 불안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져서 사랑확인받으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