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난 30대 초, 상대는 중반이야
나이도 먹은 만큼 서로 결혼 전제로 만나고있어
상대가 나 좋다해서 한번 알아가보자는 생각에
10개월째 만나고있어
만나는 동안 많이 싸우기도하고 지금은 어찌저찌 잘 맞춰가는 중이고 안정기에 접어든 거 같아
근데 막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대랑 할 수 있는가?
물어본다면 솔직히 아직 확신이 없어ㅠㅠ
상대가 못 미더운 거 보다는 뭔가...
현실적으로 시댁 제사 지내는 거라던지, 상대는 나보다 가족수도 많고 챙길게 많겠구나싶고 김장도 많이하더라고... 이런 부분들이 신경쓰이고
또 나한테 관심보이는 다른 상대가 있었는데 괜히 이 사람이 더 나은 거 아냐?라는 생각에 알아보고싶은 마음도 들고...
내가 그만큼 상대를 안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다른 상대가 왔더라도 현실적으로 많이 비교했을까?싶은 마음에 헷갈리거든
결혼이라니까 신중을 넘어서 최대한 완벽해지고싶은 느낌이 있기도해 완벽이 없는 건 아는데 내가 견딜 수 있는 정도 에서의 완벽...
익들이 봤을 땐 어때보여?

인스티즈앱
시그널2 방영 밀고 나갈 확률은 얼마나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