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 목숨 끊을까봐 걱정한다

나 22살인데 어머니한테 빚이 갑자기 생겼거든 사업이 안 됐나봐

근데 어머니가 그 충격 탓에 한 쪽 눈이 실명 직전까지 간 거야. 그래서 앓아누우셨고 빚을 갚을 능력이 안 됨 편찮으시니까

그래서 내가 대신 갚아야 함

휴학 내고 알바를 닥치는대로 구하기 시작했음

안 구해지니까 공장을 알아봤고,

공장도 안 구해지니까 내가 가진 돈이 될만한 기술이 뭐가 있는지 찾았고

그걸로 좀좀따리 벌어서 빚 갚을 돈 모으는 중 

나도 20대 초인지라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엄청 많은데 다 빚 다 갚고나서 먹고 쓰자고 꾹 참는 중

이 사정을 안 친구가 내가 포기할까봐 많이 걱정해주더라구

나 포기 안 할 거임! 그러니까 응원 좀 부탁해 🥹

[익인1]

잘될거야

[익인2]

단단한 사람이라서 곁에 좋은 친구도 있고, 잘 헤쳐나갈수있을거야 응원할게!

[익인3]

쓰니 대단하다 열심히 살다보면 다 잘 풀릴거야

[익인4]

묵묵히 하다보면 끝에 다다를거야 응원할게

[익인5]

갑자기 닥친 상황에서 저정도로 해나가고 있단거만해도 진짜 대단한거야 힘듦을 이겨내본 사람들은 그걸 이겨낸 힘으로 아주 잘 살아가더라고 쓰니도 분명 그럴테니까 응원해 그래도 돈 들이기는 힘들더라도 돈들지 않는 선에서 요즘 하늘은 맑고 예뻐서 좋으니까 그런 작은 행복들은 쓰니를 위해서 챙겨가면서 했음 좋겠다

[익인6]

쓴아 글에서부터 내면이 단단한게 느껴진다 대단해 그래도 한번씩 숨 크게 심호흡도 하고 풍경도 보고 알지? 그러다보면 다 해결되고 웃고 있을거야 화이팅!!!

[익인7]

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처, 태도만 봐도 빠르게 해결하고 야무지게 잘 살 것 같아
응원할게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 걱정없이 누리는 날 금방 올거라고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