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토록 목 매고 사랑하던 남자한테도 도도한척 자존심만 지켜서 사랑을 무너뜨렸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떠맡은 강아지
지저분하고 똥개라는 이유, 노견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정 한 번 제대로 안 줬는데 죽고 나니까 너무 미안하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때를 가려도 잘 가려야 하는데
나는 참 한심해
|
내가 그토록 목 매고 사랑하던 남자한테도 도도한척 자존심만 지켜서 사랑을 무너뜨렸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떠맡은 강아지 지저분하고 똥개라는 이유, 노견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정 한 번 제대로 안 줬는데 죽고 나니까 너무 미안하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때를 가려도 잘 가려야 하는데 나는 참 한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