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달동안 아빠전화 안받았는데 가족이 내 자취방 오더라

나 우울장애 공황장애 있는거 가족들이 다 알아

원래도 연락 잘 안하는 편인데 나 잘때 방해금지모드 해놓거둔

근데 나 연락 한달동안 안했는데 (그냥 진짜 너무힘들었음) 오빠가 오늘 일끝나고 문두드리는 소리 들리더라

솔직히 시도도 해봤는데 최근에 이런일 겪으니까 내가 못할짓했구나 싶더라

엄마는 희귀병걸려서 크게 아프고 (장애판정 받음) 아빠는 가정폭력한적 있었고 그래서 뭔가 더 살기싫었음

집도 가난하고 희망도 안보여서

그냥 오늘 기분 이상해서 글 써봤어

[익인1]

당연...

[익인2]

걱정돼서 그런거지 너가 뭘 잘못한 건 없어 걍 사람은 조금이라도 이기적으로 살 줄 알아야돼

[익인3]

그게 가족임..
님 걱정하는 가족이 있으니 살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