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세상이 참... 바람나서 헤어진 게 다행인 수준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차라리 상대방이 바람 피워서 헤어진 거면 나한테 미련도 안 남고 날 해칠 일은 없잖아... 

정신적으로는 겁나 큰 고통이긴 한데

상대방이 나한테 집착하고 폭력적인 성향 보여서 헤어지려고 하면 그건 나한테 어떤 위협이 올지 모르니까 더 무서움.... 

난 둘 다 겪어봤지만 차라리 바람이 나음... 저건 극복이 되긴 되는데 와 폭력적인 건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

그래서 애인한테 기대가 없다 이제..

[익인1]

와 혹시 당신이 죽였다 드라마 봤니..?

[글쓴이]

아니아니! 재밌어?

[익인1]

헉 스포가 되면 안 될텐데..! 가정폭력 얘긴데ㅠㅠㅠㅠ 상대방이 나에 대해 죄다 알고 있다는 점이 너무 무섭더라.... 재밌어!!!

[글쓴이]

오 재밌겠다 봐야지!!! 고마워!

[익인2]

최악을 둘이나 경험했다니 고생했다. 여태까지 가져온 경계심에서 좀 더 높여봐.

[글쓴이]

그러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웬만한 건 상처받지도 않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ㅠㅠ 그러니까... 내가 원한 건 아니었는데 덕분에(?) 성장함...ㅎㅎ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웅 사귈 때 폭력적이어서 헤어지자하니까 물리적으로도 물건 나한테 집어던지구 그렁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