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남 평가하는 거 왤캐 싫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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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근데 너무 남한테 관심이 없는 것도 맞음 다 내위주야

친구 얘기 들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까먹고 애인 얘기도 그럼 솔직히 내가 관심없으면 다 까먹는 사람이라 남한테 관심도 진심 1도 없음 

근데 애인은

같이 티비 보거나 하면 같이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거 봤는데 “쟤는 예뻤으면 더 인기 많았겠다” 라거나

 예를 들면 문신한 거 보고 “쟤는 여자 때릴 거 같이 생겼네 딱 저런 애들이 그래” 

지나가는데 명품 두르고 지나가는 사람 있으면 “능력 없어보이는데 뭘로 저거 사는 거지? 생긴 거랑 안 어울리게.. 잘나보이고 싶나보네” 같은

편견에 가득한 말들과 남들 평가하는 게 싫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평가하고...

원래 사람은 뒤에서는 다 그런다는 거 알긴 하는데 내가 편견없이 사람 바라보고 남들한테 관심이 1도 없어서 그런가 저런 말할 때마다 거슬림 나도 저렇게 평가할 것 같고

[익인1]

싫다 ㄹㅇ

[익인2]

미어캣같다 주변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남 변화에 예민하게 알아채고

[글쓴이]

ㅁㅈㅁㅈ 예민해서 내 반응도 빨리 알아채긴해... 예민하고 세심하니까 날 잘 챙겨주고 그 반대인 난 무던해서 애인이 무슨 일 있는지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고
어렵다

[익인2]

난 친구 중에 저런 애 있었는데 걍 멀어지게 됨...내 정신이 힘들어짐 나도 속으로 저렇게 평가하고 있을까봐

[글쓴이]

나도 친구였음 바로 손절....인데 애인이다보니 저런 성격에서 있는 장점도 있어서 ㅠㅠ

[익인2]

아 장점...뭔말인지 알것같음 둔한 애들보다는 예민하기 때문에 뭔가를 좀 알아서 그런거에서 오는 좋은 점이 있긴해
근데 저런 타입이 외모 지적 되게 잘하던데...쓰니한테는 안 그러지?

[글쓴이]

2에게
웅 나한테는 안 그래... 애초에 내가 애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엇어서 애인쪽에서 대쉬해서 만난 거라... 뒤에서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다만 ㅠ
그래서 어려워 다 장단점이 있으니.. 나만큼 둔하면 내가 알려주기 전까진 전혀 모르는 것들도 많고 하하 참 ㅠ

[익인2]

글쓴이에게
ㅠㅠ 그럼 만나는 것도 좋지 눈에 차는 사람이 흔하지 않잖아
나중에 걍 진짜 도무지 이해 안 되고 왜 저러지? 싶은게 있으면 그때 가서 헤어지면 되니까
걍 만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