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손 느리고 일머리 없다고 무시함

네 일머리 타고나셔서 좋으시겠어요

너 손 느리잖아~ 또 잘렸냐? 이러는 질문 엄청 들어봄

그리고 나 엄마 직장 한번 가본적 있는데 대단하더라..

텃세 기본에 일 못하면 뒷담 심하고 편가르기에 약한사람한테 자기 스트레스 퍼부음

그것도 못해요? 어휴 ... 이런식으로

그리고 직업에 약간 열등감도 있는거 봤었음..

하튼 일 잘하는 건 인정하는데 사람 무시하는 게 우리 엄마라서 싫더라

윗사람한텐 ~~님♡ 이러고.. 너무 싫어..

뭐 사회생활이란 게 다 그렇다지만 우리 엄마가 이러니 보기 싫음..

내가 손이 느리고 일머리 없는 건 아는데 나도 노력하니까 안되는 건 아니더라

믿고 기다려주셔서 인정 받은 경우도 있었음

그래서 이거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표정이 안 좋더라

진짜 자기 딸내미한테까지 왜 그럴까 싶음..

우리 엄마 강약약강인 거 같기도...

[익인1]

엄마의 사회생활을 봐 버린 자식버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