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그 전에 연애 5번정도 했는데 다 100일천하였음
내가 맘 안생겨서 차기도 하고 자기한테 마음 없는거같다고 징징대거나 뭔가 자꾸 나한테 싸움을 거는 상황이 많아지다보니 지쳐서 참 (물론 그들은 진지했겠지 근데 내 입장에선 내가 잘못한게 없었고 계속 싸우는 상황이 그냥 지치기만 했음)
특이한게 차인적은 없음;
지금 애인은 다른 남자들보다 그런 재촉? 조급함? 이 없어보였음 싸움을 걸지도 않고..
1년이 넘어서야 연락이 너무 안된다, 별로 날 안 좋아하는것 같다, 모든게 통보식이다
그런얘기를 조금씩 함
이런 나를 1년이나 받아준 놈인데
내가 좀 변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함
노력하는 모습을 조금 보이니까
내 애인은 내 모든 걸 다 받아줌
1년정도 지나니까 내가 얘를 꽤 많이 좋아하게 돼 버림
내가 애정 표현을 좀 하니까 싸울 일도 없음
근데 이제는 내가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ㅜ 라는 생각도 안 들게
더 잘해주더라
지금 4년째 만나는데 돌이켜보면
과거의 나는 정말 많이 서툴렀던거 같음
지금 애인한테 고마움 나 사람 만들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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