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미 답은 정해져있는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한달 조금 덜 사귀었고 우선 애인의 잦은 실수로 제가 많이 실망한 상태고 제가 이대로는 못만날 것 같다고 해결책을 가져와야 계속 만날 수 있을 거라 했습니다
그러고 애인이 오히려 안맞는거 같다고 헤어지자해서 제가 어제 전화로 엄청 붙잡고 지금은 만나진 안되 연락은 그대로 하며 시간갖는 중입니다
애인이 말한 안맞는 점
1. 본인과 달리 내가 하고싶은게 많음(에버랜드 알바, 대외활동 좋아함, 독립적임)
-> 애인 반응 재밌어서 놀리려고 한거고 저도 친구 별로 없는데 오해하는 것 같아요..
2. 이미 어그러진 사이가 되어버려서 이별 고한걸 없는걸로 치기엔 본인이 전처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3. 내가 감정소모 하는걸 싫어해서 본인이 눈치를 많이 봄
사실 만난지 얼마 안됐고 맘 더 커지기 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도저도 아닌 사이로 연락 이어가는게 더 힘든것도 아는데,, 제가 전연애때문에 애인에게 마음을 다 안열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지 못한(틱틱대고 애정표현 잘 안함) 연애를 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고,, 오히려 헤어질 때 되니까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2,3주 정도 시간을 갖고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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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애인이랑 데이트통장 하는데 대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