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정독반 팸이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의사된 친구가
의사 + 전문직 -> 굿
의사 + 금융권 or 메이저 공기업 or 대기업 -> 쏘쏘, 어디가서 말하기 부끄럽지 않음
의사 + 교사 or 7급 이하 스타트 공무원 = 못 한 편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우리 부모님 두 분 다 교사시고 동생도 교대 다니고 있어서
'교사면 1등 신붓감이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육아 메리트 생각해서 교사 찾는 전문직 많지 않아?'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자기 주변에도 내조랑 육아 기대하는 의사들 있는데 그럴 거면 (워라벨이 좋다고 해도)직업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학벌 좋고 외모 좋고 전업주부 원하는 사람들이 서로 니즈가 맞으니까 만나지
내조 육아 기대하고 교사 만나는 사람은 일단 자기 또래에서는 본 적이 없다네
언제적 1등 신붓감이라는 말도 하던데... 그 정도야?
동생도 뭐 여교사 입장에서 결혼 상대가
전문직 -> 짱 잘 감
공기업 대기업 -> 잘 감
교사 부부 -> 못 간 케이스
이런 식인 것 같다고 하니까 교사가 전문직이랑 결혼한 거면 엄청 결혼 잘 한 건 맞는데...
의사 입장에서 교사랑 결혼은 결혼 못 한 편이 맞아?
교사도 대기업 공기업이랑 비슷하지 않나...
그리고 아직도 1등 신붓감하면 교사는 꼭 뽑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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