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인프제 infj 원래 의심과 경계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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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분이 있어 회사에서 만났괘어찌저찌 안면 트로 밥먹고

단 둘이 커피 한번 마셨고 지금은 연락중이야

솔직히 이분은 날 괜찮아 하는지 잘 모르겠어.. 카톡은 계속 오는데

그런데 밥먹는 자리에서 그녀가 자꾸 0한테(나) 연락오는데 나한테 관심있나? 내 착각인가? 착각일까봐 걱정이네

라고 했다네? 관심있는 걸 아는 지인이 말해줬어

그리고 그지인과 나랑 밥먹는데 따로 연락이 왔다면서 보여줬어

자기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 언제부터 날 봤는지 물어봐달라고..

왜 의심이 많을까. 연애를 오래 안했다고하던데..

나한테 관심이 없진 않는걸까?

	익인2 나 인프제인데 걍 확신이 없어서 그런 듯,,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될 거 같은데?! 일단 나같경…. 저런 말을 할 때 숨은 뜻이 ‘나한테 자꾸연락오는 저사람 좋은데 막상 나도 좋다고 했다가 흐지부지 아니게 될까봐 확신을 못하겠어’ 요런느낌이야 어제 글쓴이 확신이 있어야하는구나.. 꾸준히 관심주고 연락하고 밥 한번 먹자고 한게 다이긴 해 어제
	익인3 관심 없으면 “나한테 관심있나? 내 착각인가?”에서 끝나고 “착각일까봐 걱정이네“랑 자기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 언제부터 날 봤는지 물어봐달라고 안 해 어제 글쓴이 익 말대로면 너무 좋을거같아.. 관심있는 것이길.. 어제
	익인4 인프제 특성상 관심 없는 사람에 대해서 '나한테 관심있나? 착각인가?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 물어봐줘'라고 조차 안해! 이미 관계 가능성을 스스로 점검하는 전형적인 인프제 호감 패턴에 접어든거지..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뭘하든 별로 상관조차 안하거든! 근데 이게 다른 타입의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헷갈리는 부분인데 의심이 많은 부류라기 보다는 감정적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는 판단보류+관찰+재확인을 습관처럼 하는 패턴이 있어. 마음을 열면 깊어지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매우 신중해지는거지..그렇기 때문에 이정도 진척이라면 이제 슬슬 접점을 찾아서 상대에게 확신을 줘야 인프제도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거야 어제 글쓴이 그럼 전제 조건은 호감이 있고 그상태에서 점검 중이라는 거지? 확신이라는건 어떻게 해야 줄 수 있을까? 지금 하는거라곤 꾸준한 연락+관심, 만나자고해서 약속 정하기 밖에 없는데.. 사실 연락한지 2주정도 밖에 안되긴 했어 어제 익인4 응! 연락한지 2주정도 밖에 안됐다면 인프제 입장에서는 아직 넉넉하지 않은 시간일 수 있으니 저렇게 점검을 하는게 일반적인거지. 그냥 꾸준한 연락과 관심 그리고 노멀한 대화는 자칫 인프제에게는 인간적 호감으로만 비춰질수도 있으니까 이제 슬슬 이성적 호감을 드러낼 수 있는 질문들을 해나가야지! 이상형은 뭐냐? 좋아하는 취미는 뭐냐?(이후 나랑 그거 같이 하자!) 이런식으로 접점을 찾아나가고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멋있더라'식의 힌트도 던져서 '어.. 이거 내 이야긴가?'하는 마음도 좀 들게해주고, 좀 달라진 분위기가 보이면 가볍게 '이것 좀 도와줄래요?'라고 해서 신경써서 해주려는게 보이는지를 체크해보는것도 방법이지! 어제 글쓴이 우선 성의있는 답변 고마워! 사실 그분은 퇴사하셨고 어느정도 더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노멀한 대화를 했던 거였는데 호감 표현이 느껴지는 대화를 슬슬 해야하는구나. 근데 예를 들면 이상형이 뭐냐? 라고 물어보는건 겁나서 못했어 나한테 호감이 없다고 생각해서 왜 이런걸 물어보지? 라고 할까봐... 어제 익인4 ㅋㅋㅋ 뭐야 그럼 말다한거네! 퇴사한 사람이 굳이 관심도 없는 사람이랑 왜 연락하고 그사람이 나에게 관심있는지 왜 물어봐! 그냥 회사 사람에 어정쩡한 상태면 좀 더 길게 끌고 가서 인간적 호감을 확실히 박는 게 맞는데 이 케이스는 진도 빼도 되겠다! 마침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으니 크리스마스엔 뭐하시냐.. 난 올해도 솔크인거 같은데 기적이 일어나서 누군가랑 함께 했음 좋겠다.. 뭐 이런것들 한번 던져봐ㅋㅋ 그러고나서 다시 질문하도록! 그리고 설령 걱정하는대로 호감이 없어서 미적지근하게 나온다? 그럼 이제 안봐도 되는 사람인데 뭘 그렇게 걱정해! 생각많고 걱정많은 인프제가 봐도 이건 그냥 하늘의 기운이 직진해보라고 신호주는 상황 같은걸? 어제 글쓴이 4에게 정말? 덕분에 용기가 조금 생긴다. 희망이 생겼어!ㅠㅠ 한 번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올게! 아 그리고 원래 선톡같은건 안해? 이런것도 있어서 나도 좀 불안했던듯? 답장은 빠르기도하고 늦기도 하지만 선톨없고 질문보단 답만 해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관심이 있으면 선톡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고 인프제도 여기서 벗어나진 않아. 다만 그 안에서도 상당히 비적극적인 수준이고, 특히나 회사 그리고 같이 일하던 사람이 얽혀 있다면 더욱 조심스러워질 이유가 생기는거지.. 그간의 패턴을 봤을 땐 이성적 호감까지는 애매한건 맞아! 다만 대부분 인프제는 인간적 호감에서 몇몇 가지 포인트들에 의해 이성적 호감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 그리고 상대가 지인에게 한 질문이나 '착각일까봐 걱정이네'라는 건 이제 이성적 호감으로 넘어가려는 선에 걸쳐져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나 너한테 이성적 호감 있는 게 맞아!'라고 티내 줄 필요가 있다는거야. 예를들어서 '근데 우리 카톡 패턴보면 XX씨는 저한테 궁금한게 없나봐요? (전 관심 있는 사람한텐 궁금해서 질문하게 되던데..)'라고 던졌는데 기존 패턴이 계속된다? 그럼 크게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지금의 상태로 봤을 땐 '아! 여기서 내가 더 티를 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뭔가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그러니까 일단 그런 부분부터 시작해봐! 어제
	익인5 나랑 똑같다 ㅋㅋㅋ 호감 있어서 물어보고 착각일까봐 '걱정이네' 라고 하는듯 나같은 경우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막 먼저 마음 키우고 하는게 겁이 나서 그래 어제 글쓴이 아 정말? 저런적이 있어?? 겁은 나지만 상대방이 나쁘진 않다 야? 어제 익인5 나쁘진 않다 ㄴㄴ 나도 관심있다 였어 나는 어제 글쓴이 아 진짜? 와..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ㅠㅠ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