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혈육때문에 내 연애는 가짜사랑 같아서 아예 안하는 병에 걸림

내 혈육이 물론 어마어마하게 예쁘긴한데 내가 접은 이유가 아래와 같거든?

1. 남친이 무조건 데리러온다 그리고 바래다준다 언제든 언제라도 심지어 여친 시험보러가는날도 시험장 데리러가준다며 집도 먼데 우리집앞에 왓다
2. 우리부모님 생일을 남친이 더 잘안다 우리부모님 생일 케이크 만든 후 비쌍 선물까지 보냈다
3. 비싼음식만 먹고 혈육은 돈을 내지 않는다 ㅋㅋㅋㅋ 혈육이 안내겟다한게 아니라 내질 못하게한다
4. 나까지 만나서 잘보이고 싶다고 좋은 식당을 예약한다
5. 명품을 선물이라고 준다; 생일아닐때도
6. 여신 이름을 붙여서 내혈육을 부른다
7. 내혈육에게 무슨 거의 종교마냥 충성한다

둘이 1살차이고 오래만나도 저러고 둘다 갠찮은 사람들이긴해 내혈육 정말 괜찮거든 성격도,, 똑똑하고 남친도 부자에 잘생긴편

근데 난 이 외모비교를 어릴때부터 어딜 같이가도 당했더니 사실 외모지상주의가 엄청 심해 성형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서 누굴 만나도 내 사랑은 가짜구나 병에 걸려있어서 연애 안하게 되었어,,

뭔가 ㄷ혈육은 어딜가도 추종?충성?하는 남녀 인간들이 생기고 대신 그만큼 귀찮은 일도 발생하긴 하는데 뭔가 가족이지만 다른 인생이라

결혼하면 얼마나 더 비교에 고통스러울까 싶어서 난 접음

원초적 이끌림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나도 그랬으면 평균적 연애는 했을텐데 뭘 모르니까

[익인2]

얼마나 이쁘길래

[글쓴이]

길캐도 주기적으로 당했고 지하철에서조차 여자도 번호를 따갔음 그냥 나간 날 번호를 안물어본적이 없던것같아
근데 내가봐도 근5년간 본 사람중에서도 내 혈육이 제일 예뻐 근데 성격도 좋고 유쾌한데다 똑똑하니 부족함이 없고 여자고 남자고 좋아하더라

[익인2]

아이돌처럼 화려한가보다!

[글쓴이]

차갑게 생겼어 근데 화려한데 청순상 맞아 그래서 같은 부모님인데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