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모쏠 등장... 나 혹시 무성애자인걸까...?? 진지하게

항상 꾸미고 다니는데 남친없으니까 다들 안 믿거든

비밀연애하냐고 차라리 연애하는거 맞다하지 왜 거짓말하냐고

근데 찐으로 한번도 연애하고 싶다거나 설렌적이 없음...

나한테 호감으로 잘해준 사람들... 고마운데 좋아지진 않더라

남들이 다 잘생겼다하는 사람 봐도 잘생긴줄 모르겠고ㅠ

지금이 너무 완벽해서 위기감도 못느끼겠음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해 

[익인1]

그럴수도 있을듯 나이때문이 아니라 한번도 설렌적 없고 이런거

[익인2]

에바다

[익인3]

그냥 외모문제임

[익인10]

이러네

[익인4]

오 나도 97모솔!

[익인5]

야한걸 봐도 성욕이 안느껴지는거면 무성애자가 맞는거같은데 걍 현 상황에서 끌리는 사람이 없는거아닐까

[글쓴이]

야한걸 찾아볼 정도는 아니야 드라마 보다가 나오면 어머어머 하면서 보는 정도 ㅋㅋㅋ

[익인6]

여자가 좋진 않음?

[글쓴이]

귀엽거나 예쁘고 몸매 좋으면 좋아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익인7]

나33살때 첨 좋아해봄..ㅎㅎㅎ 취향이 딱맞으니 그렇게 되더라

[익인8]

무성애자일 수도 있고 눈이 높아서 주변에 마음 가는 사람이 없는 걸 수도 있고

[익인9]

그럴 수 있음 아님 혹시 남돌좋아해? 남돌파는애들 눈높아서 그러던데

[글쓴이]

남돌 딱히 안 좋아해 내 기준으로 잘생긴 사람 별로 없더라 (그 사람들이 안 잘생겼다는거 아님 ㅠㅠ

[익인9]

98인데 주변에 쓰니같은 모쏠들 있음.. 걍 진짜 눈에 차는 사람이 없나봐

[글쓴이]

뭔가 내가 원하는 잘생김은 정말 조각미남인데 그런 사람이 없었음 다들 각자 개성있게 생기셨는데 내 마음의 울타리를 넘어오진 못한??? ㅋㅋㅋㅋ ㅠㅠㅠㅠ 정말 신이 빚은 남신같은...그런 사람 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나도ㅋ 근데 나는 이성애자이긴 한데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너무 귀찮고 인간이 싫음 걍 귀찮아 애정 원하고 갈구하고 안해버릇해서 그런가 그런 거 자체가 다 귀찮음

[글쓴이]

나 소개도 많이 받고 사람 많이 만나봄... 근데 사귀는게 안돼ㅠㅠ 뭔가...내 애인 자리로 넣고 싶지가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설명해야하지진짜

[익인11]

쓰니가 인연을 못만난 거 일수도 있고 무성애자일수도 있고 뭐 모르지 그걸로 인해 힘들고 그런 게 아니면 뭐든 무슨 상관이야

[익인26]

걍 눈이 개높은거같은엨ㅋㅋ

[익인12]

용어 있던데 에이로맨틱이라고 근데 잘생긴줄 모르겠다는 게 객관적으로 잘생긴 사람을 봐도 그런거면 특이하긴하다

[글쓴이]

못생겼다는건 아닌데 막 도파민 팍 터지고 설레고 너무 매력적이라 저 사람이랑 사귀고싶다 이런게 없어..

[익인12]

걍 눈이 개높은데 취향도 확고한것같음ㅋㅋㅋ 연예인 아니고서야 얼굴만 보고 막 좋아하기 어렵지

[익인13]

남들이 잘생겼다 하는 사람이 너 취향이 아닌거 아닐까

[익인13]

아님 동성애자 일 수도..? 무성애자는 진짜 ㄹㅇ 흔치 않아서

[익인25]

오히려 무성애 범주가 넓어서 걸쳐져 있는 사람들 많을걸 이성애동성애양성애자들도 무성애 카테고리와 교집합 가능함 물론 각각 지칭하는 용어는 따로 있긴 한데... 납작하게 풀어 말하자면 좋아하는 사람 있어도 무성애자일 수 있어

[익인14]

나도 97모솔
나는 짝사랑을 길게해서 못한거라 생각하는데
난 짝사랑하면서 사랑을 느껴봤다..
짝사랑도 사랑이야 나에겐

이러면 모솔에 모 빼도 되나!

[익인16]

ㄱㅊ아 그렇게 살다가 만나져

[익인17]

22 여자든 남자든 만나짐 무성애자는 진짜 안 흔해서

[익인18]

나도 그럼 고백도받아봤고 소개팅 에프터도 받아봐서 만나보지만 끌린다는게 없음....

[익인19]

나랑동갑이다 나는 그냥 사람자체를별로안조아해서 그런듯

[익인20]

디테일하게는 모르고 그정도면 소위 남들이 말하는 무성애자 범주에는 들어갈 것 같은데

[익인21]

98모솔 등장..~~ 나도 꾸미는거 좋아해서 아예 남친있다고 생각하고 얘기하더라
남돌좋아해서 눈개높음ㅜ 성에 안차는데 우짤.. 맘이 안생겨서 평생 연애못할듯

[글쓴이]

나 정말 항상 화장하고 운동하고 피부과 다니고 꾸미는거 너무 좋아해서 다들 남친 있는데 없다고 속인다고 하는데 억울핑.... ㅠ소개 받아도 내가 자꾸 까니까 친구들도 벼르고 있음 꼭 성사시킨다고... 그래 찾아주면 난 오히려 땡큐라고요 ㅋㅋㅋㅋㅋ

[익인22]

나도 뭔가 그사람에 대해서 좀 알게되어야 좋아지는거같아. 얼굴보고는 호감까진생길수있어도 좋아하는 감정으로 이어지진않는듯

[익인23]

그럼 성욕도 없어??

[익인24]

혹시 살면서 계속 의도치않게 여초환경이였어??자만추처럼 길게보고 오래보고 스며들정도의 누군가가 없었다거나?내가 그랬거든 나도 이성이라고하면 애초에 친해질일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친해져도 선이 어느정도 있어서 스며들기 힘들어서 그런지 대시해온다거나 소개팅을 해도 아무도 안끌리더라구(나도 쓰니처럼 나 무성애자인가 생각한적있음)그러다 진짜 담백하게 나한테 호감표시도 없고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 오래 계속 볼 환경에 놓이니까 마음이 가더라구 혹시 이성을 사람으로써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의 환경에 놓여본 적이 없었던건가 싶어서 댓남겨봤엉ㅎㅎ

[익인24]

근데 나는 여자도 가능성 열어봐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드네 무튼 여자든 남자든 그렇게 살다가 만나진다는거 ㅇㅈ

[글쓴이]

학교 전부 남녀공학에 지금 남초에서 일해 매일 수백명의 남정네들과 일하는데... 도파민이 하나도 없어...

[익인28]

내가 딱 이래 사람으로서 호감까지도 아니고 예의상 가벼운 스몰톡하는거지 이성적으로 느껴진적 없음 그래서 자기 혼자 뭔 각을 잰건지 들이대면 개부담스러워

[익인29]

오 나도 그래…살면서 누굴 좋아한적도 없고 설렌 적도 없음 주위에 얘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던 이성들은 있었는데 그렇다고 내가 걔네들한테 연애감정이 생긴 건 아님 여자도 좋아한 적 없고 내 기준에 맞게 잘생긴 사람도 본 적 없어ㅠㅠㅋㅋㅋ

[글쓴이]

혹시 그런건없어? 인간적으로는 좋아했다가 고백받으면 그마저도 팍 식는거.... 좀 미안한데 너랑 내가 뭘했다고 니가 날 좋아하니? 하는 생각들면서 인간적 호감도 리셋됨 ㅜ

[익인29]

아 맞아ㅠㅋㅋㅋㅋㅋ나는 그냥 동성친구들 대하듯 대한건데 이성이라는 이유로 오해하고 들이대면 당황스럽고 호감리셋돼

[익인30]

나도 그래!
다들 왜 연애 안하냐고 물어봐도 그냥 관심이 없다고 답해... 근데 그게 진실인걸.... 한번도 짝사랑해본적도 설레여본적도 없어... 심지어 남자 아이돌들 좋아해본적도 없음.... 물론 동성애자도 아님! 친구들도 사람대 사람으로 좋아하는 거지 연인간 그런 감정은 절대 아니야..

[익인31]

댓글보니 그냥 눈이 높아서 일반인들에겐 설렘을 느낄수가 없었던듯하다... 굳이 눈을 낮출 필요없지

[익인32]

난 95고 연애는 좀 해봤는데 사실 사랑한적은 없거든??(엑스들 미안)
근데 최근에 너무너무 내 취향이면서 잘생긴 사람 보고 심장이 처음으로 뛰었어 난 지독한 얼빠였던거임

[글쓴이]

좋겠다 나 정말 사람 홀리는 악마가 있다면 이런 사람일까 싶을정도로 보자마자 너무 설레고 잠을 못이룰만큼 잘생긴 사람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