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집에서 쫓겨?났다

강아지 키우는데 아빠가 강아지 싫어하거든 막 때리기도 하는데 

자기 이불에 오줌 쌌다고 갔다 버리라고 옥상에다 버리라고 노발대발하면서 막 팰라 그러길래 급하게 델고 언니 차에 옴; 나도 막 나가라고 소리질러서;;

개춥다,, 난 버틸 수 있어도 애들이 추우면 안되는데 추워함ㅠㅠ 화장실 너무 가고 싶은데 아빠가 현관문 잠궈서 못 들어가고 야외 주차장이라 더 추움 얼어죽겟다!

[익인1]

찜질방이나 텔도 못 가겠네 어떡해

[글쓴이]

그니까 말여ㅠㅠ 일단 1시 반까진 버텨보게 언니가 그때 퇴근이라

[익인1]

낮 1시 반??

[글쓴이]

엉ㅠㅠㅠ 아님 갈 곳이 없어 아 옷 좀 갈아입고 나올걸 급하게 수면잠옷 입고 나와서 낮에 강아지 동반 카페도 못 가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나온 건디 선택 미스

[익인2]

아까 쓴 익이야?

[글쓴이]

오잉 아니! 나 방금 처음 쓴 건데!

[익인3]

아빠가 개 싫어하는데 왜 데려온거야?

[글쓴이]

내가 안 데려왔어ㅠㅠ 엄마랑 언니랑 아빠가 데려온 거고 오히려 난 데려온 날에 친척집이서 갑자기 우리 개 키운다 하고 통보받음ㅠㅜ

[글쓴이]

키우기 시작할 때 아빠는 반대도 없었고 오히려 데려올 때 같이 있었어 아빠가 ㅇㅋ해서 데려온거야 근데 저럼 이해를 못하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