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대 간호 2학년이고 평생 간호사 생각도 없다가 지거국 문과 떨어지고 갈곳없어서 간호학과로 오게 되었는데 취업이나 안정성 등등 보고..
다녀보니까 나랑 너무 안 맞고 원래 이쪽 생각도 안했던 사람이라 하나하나 지켜야될거 하라는거 하면서도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 라는 현타가 와 물론 이렇게 들어와서 잘 버티고 잘 적응해서 졸업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럴 깜냥이 안되나봐 사람들 관계에 대해서도 상처받고 공부로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도 너무 싫다..
고등학교때 좀만 더 열심히 했다면 취업 걱정은 있어도 원하는 문과 가서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나 다시 문과 가는거 오바야?.. 지금 너무 고민이야 2년 버틴거 그냥 나머지도 버티고 면허증만 따서 작은 병원 취업하던가 아니면 원래 가고싶은 지거국 문과 편입해서 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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