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에선 현악기 가르치면 안됨

ㄹㅇ 고생시작임

사촌언니 현악기했는데

할아버지 집도 팔고

원래 외숙모 주부였는데

나가서 공장다니고

삼촌 대기업다녀서 겨우겨우 가르침

이런거보면 진짜 공부가 가성비긴해

[익인1]

원래 음악은 집안 잘 사는 애들이 하는거긴 함

[익인2]

오 예체능 아닌사람이 보기엔 현악기던 타악기던 다 비슷해보이던데 악기서이에도 급차이가 있어?

[익인4]

현악기던 타악기던 연습용 말고 전문용은 다 비싸 내 동생 지금 음대 졸업후 오케스트라단 바이올린 연주자로 있는데 대학 입학하면서 장만한 바이올린이 2천만원이고, 이정도면 싼 편임. 사는지역으로 ㅇㅇ키즈 출신 음대생들보면 자기 악기값 기본이 5천 시작이고 교수님들 악기 가격대보면 1억대임..거기다 악기 정기 점검받거나 유지비도 장난아님

[글쓴이]

근데 그래도 바이올린은
가르키면 학생들 가르쳐서 월500은 최소번다는데 이것도 맞아?
사촌언니 레슨다니면서 기본 월500은 번다던뎅

[익인4]

아니 희박해. 그런 경우가 있을수도 있는데 내 동생도 연주자 하면서 투잡으로 잘 사는 집 애기들 악기 조기과외 시키는거 레슨 하는데, 동생 벌이나 동생 주변인들보면 흔하진 않은것 같음. 사촌 언니분이 찐 실력자거나 아니면 많이 버는달만 말한걸수도 있고. 학생들 가르쳐서 꾸준히 월 500 가져가는건 음대입시 코칭하는 대학 교수급이여야 가능할듯

[익인3]

저렇게 까지해서 악기 해야 해..? 영재발굴단 나올 정도 아니면 나라면 포기 했을 듯

[글쓴이]

부모입장에선 자기 자식이 좋아하면
하게해줄껄

[익인3]

저렇게 어려워지면 내가 포기했을 거라구 물론 재능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