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꿈꾸고 벌떡일어났다

꿈에서 대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빵 사고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는거... 보니까 3시간 뒤에 졸업연주회 시작하는 소식이 들려옴..아직 할 날짜가 아닌데... 난 진짜 개객ㄱ개깜놀해가지고 빵이고뭐고 부랴부랴 연습실 들어가가지고 울면서 연습하는 꿈 꿈... 근데 이꿈 여러번 꿨음.. 저번에는 학교에서 애들이랑 한가로이 산책하고 있다가 이따가 졸연한다는 소식 받고 엄청 놀라서 미친듯이 울면서 소리지르다가 깸 그리고 연주하다가 미스나가지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쳤는데 그 부분에서 또 틀려가지고 무한반복한 꿈도 꿈

진짜 이 꿈을 한 10번은 꾼 것 같음 

근데 더 무서운건(?) 꿀 때마다 장소와 시간은 매 번 다른데 졸업연주회라는 설정은 항상 똑같음... 

일어나도 너무 생생하고 몇 분간 심장이 너무 쿵쾅 뜀ㅠ

졸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꾼다는거..  제발 다시는 안꿨으면 좋겠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