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너무 빠져사는걸까....

내가 최근에 엄청 빠진 취미가 있는데

그게 나무로 만들어진거거든?

근데 이게 무슨 나무인지, 

나무를 어떻게 가공했는지에 따라

가격도 다르고 차이가 심해

근데 나무 종류도 많고 나무의 특징도 다 달라서

입문자들은 들어도 뭔소린지 모른단말임

나도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종류도 많고 이름도 생소한 나무들을

줄줄줄 말하면서 특징까지 외우고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알고있는거임...

남들한테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오타쿠처럼 빠져있는건가 싶어짐

[익인1]

나무좋아하는사주가 있대

[글쓴이]

정확히는 나무를 좋아하는건 아니야... 완성본을 좋아해서 완성본의 소재를 줄줄 외우는거

[익인1]

아하

[익인2]

혹시 나무 블럭 만드는거야?? 알리에서 나무블럭 설치해서 공 굴리는거 샀는데 진짜 너무 재밌더라

[글쓴이]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를 좋아해...

[익인2]

아항 저가형 고가형 다 알게되는거 당연하지!

[익인3]

그런 재미에 살아가는거지!!

[익인4]

현생에 지장갈 정도 아니면 좋다고 생각함

[익인5]

좋은겨

[익인6]

원래 취미로 사는 거지 뭐

[익인7]

이 지 옥같은 인생에 그런거에라도 빠져살아야지 좋은취미야 몽총이

[익인8]

그렇게 좋아하는게 있다는게 큰 축복인거임 그 취미 나중에 어떻게 써먹게될지모르는일임

[익인9]

뭐든 좋아하고 전문가 수준으로 아는 게 있단 건 좋은 거지

[익인10]

좋은데

[익인11]

칼림바??

[익인12]

믓찌다...근데 나도 재봉틀 뜨개질하면서 뭔가를 만지니까 재질 읊고있더라ㅋㅋㅋㅋㅋㅋ 공감되고 멋져

[익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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