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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자매가 3명 이었는데 첫째인 언니가 죽고 둘째가 나였음. 내가 초3이었고 어렸던것도 맞았는데 난 내가 들고 싶었거든. 근데 장례식장 관계자가 사진 드는걸 사촌오빠한테 시키려고 하길래 우리아빠가 내딸이 들 수 있다, 친언니 마지막 길 당연히 우리 둘째가 마지막 인사 해야한다 하고 사촌오빠 손 치우고 영정사진 나한테 안겨줌… 그러고 친척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쟤기 들어도 되냐고 ㅇㅇ이(사촌오빠) 한테 넘겨라 했는데 울면서 우리언니인데 내가 왜 언니 줘야하냐고 뺏어가지말라고 겁나 우니까 다들 알았다고 안뺏어가겠다고 그만 울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