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통화에서 관계자는 “외국인은 해를 넘기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올해 안에 매듭짓는 게 좋다”고 밝혔다. 내부 FA 마무리가 더뎌진 상황에서도 전력 보강의 핵심만큼은 계획한 대로 끌고 가려는 의지가 읽힌다.
외국인 투수는 ‘제2선발 역할’을 맡을 자원이 핵심이다. 관계자는 “올러를 포함해 후보군을 동시에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러와 협상이 병행되고 있지만, 다른 후보도 함께 점검하며 선택지를 조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구성과 병행해 검토 중인 아시아쿼터도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과 내야 영입 사이에서 고민해 온 가운데 유격수 자원이 전력 운용에 더 도움이 된다는 내부 평가가 강하다. 박찬호 이적 후 얇아진 내야 뎁스를 고려하면, 활용 방향은 자연스럽게 내야 쪽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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