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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밀어붙여서 한다 해도 결혼한다고 다인 것도 아니고 ..
우리 언니 얘긴데 
둘이 오래 만났고 서로 너무 사랑하는 건 알겠는데
결혼 전부터 이렇게 험난한데 꼭 해야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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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반대 이유는?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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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니 조건이 아쉽나 봐 예쁘고 다 괜찮은데 아들이 더 좋은 여자 충분히 만날 수 있지 않나 싶으신 듯..? 언니도 직업 괜찮고 우리 집도 괜찮긴 한데 상대가 워낙 잘나긴 해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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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렇긴해... 특히 여자는 안그래도 힘든 시월드 시집살이 가시밭길로 시작하는거잖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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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니까 .. 어찌저찌 결혼한다고 해도 눈치 보일 게 뻔하고 맘고생 심할 텐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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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미 맘에 안들어하는거 알고있는데 굳이 그 길로 들어갈 필요는없지 1~2년 사는것도 아니고 평생 시댁이랑 보고지내야하는데
그리고 이미 나 맘에 안들어하는거 알고있으니까 엄청 신경쓰일듯
나도 처음에 남친 어머니가 내가 연상이라 약간 맘에 안들어하시는것같다고 전화로 듣긴했는데 실제로 만났을때 좋은말만 해주시고 며느리?처럼 대해주셔서 마음 풀렸음
내가 남친을 사랑하는것과 별개로 만약 반대하셨으면 바로 맘접었을거임 힘들거뻔한데 굳이 안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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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아이고 근데 남자쪽에서 가족들 컨트롤 좀 해야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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