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삼수 임고생인데 임용 멘탈 터진다

떨어졌는데 걍 왤케 자괴감드냐

주변이랑 비교하게 돼.. 기간제하는 애들도 부럽고

걍 내가 왜 사나 싶고

올인한 의미가 있나 싶고

운빨 탓하게 되고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보기 무섭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무서워 떨어졌다고 말해야되니까

다 포기하고 싶고 진짜….

다들 서서히 일하던데 왜 나는 백수고 …

안좋은 생각들만 오조오억번 생각든다

[익인1]

아는 사람 사수해서 붙었어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있잖여

[글쓴이]

ㅠㅠ 눈물 난다 위로 고마워 …

[익인2]

초등이야? ㄹㅇ 갠차나

[글쓴이]

응…

[익인2]

나도 삼수해서 드러갓어 ㅠㅠㅠ끝까지열버하면댐 동기들도 아직 준비하는사람들 마나.. 기죽지마러

[글쓴이]

ㅠㅠㅠㅠㅠ 고마워 ㅠㅠ

[익인3]

유아야?ㅠㅠㅠㅠ

[글쓴이]

초..!

[익인4]

괜찮아ㅠㅠ 나는 01인데 대학을 삼수해서 와서 이제 졸업해.....!!!
꼭 잘 될거야!!

[글쓴이]

고마워 ㅠㅠ 우리 모두 잘되자..!

[익인5]

나 현직인데 내 발령동기 중에 35살도 있었고
내 뒷발령 신규들도 30 넘는 사람 많았어

[글쓴이]

그쵸 근데 계속 동년배랑 비교하게 되는 거 같아요… ㅠㅠ

[익인6]

초등? 중등?

[글쓴이]

초..!

[익인7]

5년차인데 01년생 본적 없음
그만큼 몇수는 흔하다는 말

[글쓴이]

ㅠㅠㅠ 감사합니다

[익인8]

01년생이면 어리잖아
맘을 편하게ㅜ먹어

[글쓴이]

감사합니다 ㅜㅜ…

[익인9]

아이구.. 나는 결과 기다리는 중등임고생인데 쓰니랑 나이부터 다 똑같아서 무슨 맘인지 너무 알겠다...🥹 지금 무슨 말 들어도 안 와닿고 엄청 힘들지?ㅠㅠ 근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리 ㄹㅇ 어림 내년에 올인을 하든 기간제를 하든 하나도 안 늦었어!! 그리고 남들 시선 신경 쓰일 수밖에 없지만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나가자!!!!! 내가 당당하면 남들도 나한테 말 못함 어차피 이 상황에서 날 구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남들 말에 휘둘리지마!!! 인강비 30만원이라도 보태줄 거 아니면 관심 갖지말라고 해버렼ㅋㅋㅋㅋ 어차피 붙으면 되는 게임이야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붙으면 다 똑같은 교사니까 기죽지 말자 우리!!!🥹🥹

[글쓴이]

ㅠㅠㅠㅠ 위로 너무 고마워 ㅠㅠ 너무 와닿네… 쓰니도 결과 기다리는 거 힘들텐데 꼭 좋은 소식 있길 바랄게..! 뭐가 됐든 일년간 진짜 고생 많았다… ㅎㅎ… 하루 하루 지나가는게 진짜 힘든데 아직 기회가 많으니까… !! ㅎㅎ 진짜 빠이팅 해보자..!!

[익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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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도 임용 n수 해서 그 심정 알아... 불안을 넘어서 무섭더라고 미래도 안보이고 하지만 넌 결국 해낼거라고 생각해

[글쓴이]

ㅠㅠㅠㅠ 맞아요 … 당장 내년이 너무 막막하고 무서워요… 어떻게 또 버텨야할지 … 그럼에도 해낸다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 잡아볼게요..! 위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익인11]

나 99인데 이제 시작해 넌 괜찮아 진짜

[글쓴이]

ㅠㅠ감사해요ㅠ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