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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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쌤이 "8월에는 결절이 1.5cm였는데 커졌다. 세로로 재면 1.93cm이다. 모양이 안 예쁘다. 갑상선암 의심된다. 대학병원 꼭 가라"하셨거든

직업 특성상 목소리 많이 써야하는데 갑상선암 걸려서 목소리 잃었다는 사람들도 많고 챗GPT는 갑상선암일 것 같으니 맘의 준비하라는 소리만 하고

일단 가톨릭대 성모병원, 월요일 15일로 예약은 했는데 인생이 끝난 것 아닌가? 싶은 게 계속 눈물만 나와. 앞으로 해야 할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은데 내 인생 어떻게 해? ...

[익인1]

아니 끝 아니야!!!

[익인1]

직업에 문제가 된다면 다른일 하면 되지 모!!!

[글쓴이]

난 이 일이 좋은데.....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익인2]

갑상선은 완치률 높음 너무 걱정마

[익인3]

챗지피티 오바나 헛소리 잘함.. 갑상선암은 잘 낫는 편임

[익인4]

갑상선암이 완치율 젤 높지 않나?

[익인5]

갑상선암도 암이긴한데 사람들이 착한암이라고 하잖아? 그거 갑상선환자들이 제일 듣기싫어하는말이긴한데….사실 일리가 없는말이 아님 제일 예후 좋은 암이거든….완치율도 높고 담도암 췌장암 간암처럼 예후 안좋은 암들도 있어서
갑상선암 걸린다고 인생끝 아니야 근데 면역력 관리 잘 해줘야함

[익인11]

222물론 암환자들은 짜증나겠지만 괜찮다는말해주고 싶다 암중에 젤 예후좋은암! 완치율 엄청높아 우리엄마도 곧 5년 완치판정받는다!!!

목소리도 수술직후에만그러고 지금은 멀쩡하고 노래부를땨도똑같아ㅜ

[글쓴이]

100% 목소리 다 돌아오셨니? 유튭 보니까 머리 다 빠지고 그러던데, 혹시 어머니도 그러셨니?

[익인11]

ㄴㄴ 머리빠지는건 항암할때아닌가?? 엄마 걍 수술받고 끝남!! 약먹고 이러지도 않으셨음 솔직히 암이라고 안하면 그냥 종양하나 떼낸수준이었움!!

[익인6]

갑상선암중에 유두암 이런건 생존율 95%급 아닌가? 미분화암인가 그거빼곤, 갑상선암은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편 같던데

[익인7]

나 8년전에 수술했는데 완치됐어.
목소리도 처음에 잘 안나오다가 나오기시작햇고
끝아니고 그걸 계기로 더 건강생각하고 몸조리 잘하면되니까 너무 걱정마
스트레스 받으면 더 몸에 안좋아!
잘될거라는 생각만 하고!

[글쓴이]

목소리 100% 돌아오기는 하니..?? 지금은 완치됐구나 ㅠㅠ

[익인8]

목소리 처음에만 그렇지 많이 돌아오긴해 전보다 떨리거나 그런 후유증 남을 순 있지만 목소리 아예 못쓰게되진 않아

[글쓴이]

목소리가 100% 돌아올수있을까..?

[익인8]

목소리도 재활치료가 있어!!
그리고 갑상선암 다른데 전이되고 그런거 아닌이상 그냥 수술하면 돼서 머리 빠지고 그런 항암치료 안해
그리고 나도 저런 결절 때문에 세침검사 한 주기적으로 3번했는데 아예 암 아니었어

[익인9]

수술하고 잘 살면됨

[익인10]

사이즈는 의미가 없는데 세침검사도 한거야??
갑암 수술하면되는데 전이되기전에 빨리하는게 나아
7월에 수술하고 잘 사는 중

[글쓴이]

세침검사 15일 월요일에 하기로 했어!

[익인10]

모양도 중요하긴한데 세침 결과가 중요해 몇단계인지가 핵심이야
결과 안좋게 나와도 너무 걱정말구 목소리는 사바사인데 난 세 달 정도 걸렸고 쉰소리는 아니고 목이 잠겨있는 느낌만 들었어 소리는 똑같구. 보통 두 달이면 돌아온다그러더라!

[익인12]

갑상선암 많이 걸리는 직업인데 다들 수술하고 일 잘만 함

[익인13]

젊은사람 많이 걸리는 암중에 하나잖아 회복될거야

[익인14]

나 최근에 수술했는데 목소리 전혀 안 상함ㄷ 그리고 목소리 잃은 사람 못 봤어 가능성 희박이야

[익인15]

나도 펫시티 검사에서 암으로 나와서 걱정했는데 조직검사에서는 악성도 아닌 양성도 아닌 종양으로 나왔었어 물론 계속 검사는 해야된대 ㅎ 그리고 수술잘돼서 잘지내고있어 물론 인생이 대학병원 다니는거라 너무 힘들지만!

일단 암이 의심되면
탄수화물 적극적으로 끊는건 추천해
비타민c 4시간 간격으로 먹어주고
난 요오드 영양제도 먹었어 (비타민d3+k2) 등등
요오드 영양제는 몸 중금속 배출하는데 도와준다해서!
일단 탄수화물 싹 끊고 갑상선수치도 엄청 좋아졌어

잘될거야 힘내자

[글쓴이]

고마워...!

[익인16]

선바도 말하는 직업인데 갑상선암 수술하고 지금 계속 방송 잘하는 거 보면 치료 잘 받고 관리 잘 하면 목소리 쓰는 직업 계속 가능할 거야!!

[글쓴이]

응ㅠㅠㅠ

[익인17]

전혀 우리누나 20대 중반에 갑상선암 수술받고 취직 결혼 다 하고 10년째 멀쩡히 사는중

[익인18]

유튜버 선바라고 있는데 그분도 갑상선암 걸렸다가 수술하고나서는 좀 쉰목소리 나던데 지금은 아예 전이랑 똑같던데

[익인19]

내친구도 갑상선암 수술로 제거하고 호르몬약먹으면서 살고있고 직장 생활 잘 하고 있고 친구는 한달 정도 쉬었어 나도 다른암 걸렸고 지금 알게된지 3개월 됐는데 일 잠깐 그만두고 쉬면서 사는 중 이야
익이 직업적으로 목을 많이 써서 그렇지만 처음에는 말 많이 못하지만 시간 지나면 다 돌아오더라 너무 걱정 말고좋은 생각만 하자 미리 건강 챙기라는 뜻이라 생각하자!!!!!

[익인19]

여유있고 실비 있으면 로봇수술 생각해봐... 내친구 갑상선 수술 흉터 많이 안남는다고 해서 일반 수술 했는데 살성문제인지 흉터관리도 잘했는데 지금 3년다되가는데 아직도 남아있어서 맨날 가리고 다녀ㅠㅜ 암튼 다음주에 대학병원 잘다녀오고!!!! 기운내

[익인21]

친한언니는 갑상선암 수술하고나서 결혼하고 애기도 2명이나 낳고 지금 직장도 다니면서 애들 육아도 다함

[익인22]

목소리는 성대쪽이랑 가까우면 좀 변할 수도 잇댕
근데 갑강선암은 완치율 높아 걱정마!!

[익인23]

아직 갑상선암인지도 모르고 그게 목소리 안 나오게 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넘 미리 걱정하지 말어

[익인24]

나도 목소리 쓰는 직업 준비중인데 갑상선암 수술 했는데 아무 문제없어 수술하고 이비인후과였나 거기 가서 문장 읽어보라고 하면서 그런 부분 체크하고 재활하고 그래

[익인25]

걍 좋은말 해달라고 글을 써
인생 끝이냐는 글로 어그로끌지말고....
왜이렇게 쓴거야
너가 이런 글 쓰면 다른 걸린병사람들은 분이 어떻겟어 ..

[익인17]

얼마나 무섭겠냐 좀 그런가 보다 하지 성깔 참 꼬여가지고 악플달거면 걍 달아 다른 병 걸린 사람 핑계대면서 위선떨지마

[익인40]

22 위선 떨고있네ㅋㅋㅋ 니가 갑상선암 의심 소견 받아봤던 거 아니면 쓰루해 걍 공감능력도 지능

[익인26]

나 걸렸다가 완치함!!

[익인28]

쓰니야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 엄마도 목소리 많이 쓰는 직업이고 수술 받으셨는데 처음 한달 정도만 고생하시고 점차 괜찮아졌어! 흉터도 거의 티 안나고!! 너무 걱정하지마~~~!!

[익인29]

갑상선암은 치료하면 거의 다 완치됨 우리 아빠랑 고모 다 수술 받고 나으심

[익인30]

갑상선암수술 했는데 멀쩡히 살아있음.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

[익인31]

나도 암걸렸었는데 사람인생이 그리 쉽게 끝나지않아
글고 빅5 병원가

[익인44]

서울성모가 빅5자나 잘예약한듯!!

[익인31]

아그릏넹 암튼 병기에따라 다다르니 암이락ㄹ고 너무 걱정하지마라 쓰냐

[익인32]

나 작년에 갑상선암 수술한 20대인데 수술직후에만 목아파서 소리를 못냈지 목소리가 달라지진 않았엉 평소처럼 말하는건 며칠 안에 돌아온 듯?? 그리고 젊어서 그런가 같은 병실에 계신 분들보다 회복도 훨씬 빨랐어!!

[익인33]

지인 몇년전에 갑상선암 진단받고 수술했는데 지금은 괜찮아~목소리도 그대로고!
너무 나쁜 생각하지말고 잘 치료받으면 될 것같아!

[익인34]

고등학교때 생물쌤 갑상선암으로 한동안 휴직했다가 복귀하셨는데 너무 멀쩡하게 목 잘 쓰시면서 잘 가르치셨어
잘 낫길

[익인35]

나 갑암 수술 받았는데 전이만 안 되면 아무것도 아님
난 심지어 전이 됐었는데도 지금 멀쩡하게 잘 살아~~
유난이라는 게 아니라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이 아닌데 과도하게 걱정하는 건 스스로한테도 안 좋으니까 그냥 맘 편하게 먹어~~

[익인36]

나도 양성이라 떼어 냈는데 큰 지장은 없음. 근데 그 후로 소리지르거나 말 많이하면 목 아프더라

[익인37]

나도 첨앤 그랬는데 치료 받으면 돼

[익인38]

엄청 흔함

[익인41]

나 30 여자인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갑상선암 걸린 친구들만 셋임 얘네 다 지금 멀쩡해 물론 목소리 변화도 없고! 쓰니도 치료잘받고 너무 걱정말길

[익인42]

먹는것만 조절하면 할 수 있어!!

[익인43]

우리아빠는 심지어 대장암 4기 판정받았는데 지금 완전 멀쩡히 잘 살고 있움

[익인19]

우와 진짜 기적이시다!!!!!!

[익인44]

내주변에 갑상선암 걸리셨던 분들 지금 다 완치되셨어!!! 넘 걱정마 쓰니ㅜㅜ

[익인45]

노우 회사 동료 갑상선암이었고 수술받느라 일 쉬었는데 수술 잘 마쳤고 목소리도 돌아옴 정기적으로 추적검사한다했나 그랬음 너무 걱정마

[익인46]

ㄴㄴ 아님 우리할머니 갑상선암이셨는데 완치되셨음!!!!
걱정마!!!!

[익인47]

우리삼촌 갑상선암 걸리셨는데 혼자 병원가서 수술 받고 하셨엉 지금 몇년 지났는데 건강하셔!!

[익인48]

쓰니야 나 첫째 낳고 100일만에 갑상선암 판정받고 바로 수술하고 그 후로 둘째까지 낳아서 벌써 일년 지났어 나 수술한지는 2년 반 정도 되었고 일반인과 똑같이 산다 목소리도 금방 돌아와 넘 걱정마. 물어보는건 알겠는데 인생 끝이냐고 물어보는데 같은 암환자로서 마음이 좀 그래.. 다들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말고 수술 잘 받자~! 일단 아니길 바랄게!!

[글쓴이]

제목 수정했어.. !

[익인48]

고마워~! 나도 하루 이틀은 엄청 울었던 기억나 당연해 그래도 갠찮아질거고 난 수술하러 병원 기는 길이 오히려 이제 끝이구나~ 하면서 기대하는 맘으로 갔고 병원에서도 재미나게 지내다 왔고 교수님이랑도 만날때마다 누무 반가워

[글쓴이]

혹시..남편 분 반응이 어땠어? 아직 내가 미혼이라서 ...

[익인48]

둘이 같이 있을때 전화 받았는데 조직검사한건 알고 있었으니 내가 전화 받고 여보 나 암이라는데...? 엥..? 이러면서 서로 띠용했어 그날 내가 엄청 우니까 딱 한번 같이 울어주고 그 후로는 애기 케어 다 해주고 나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어~!! 지금은 추적검사 할때마다 신촌 가면서 맛집 탐방해~~!

[글쓴이]

48에게
그렇구나~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48]

글쓴이에게
나 병실에 입원했을때 20대로 보이는 환자도 나보다 하루 빨리 수술하고 엄마랑 잘 있다 가더라고~ 무튼 마음 당연 어렵겠지만 그래도 일찍 발견했고 정말 갠찮을테니 힘냈으면 좋갰다!!! 잘자!

[익인49]

나 재작년에 수술했는데 한 3주정도 쉰소리 나고 바로 목소리 돌아왔었어!! 흉터 남은 게 좀 슬프긴 하지만 켈로이드피부 아니면 흉도 안남을거야 운 좋으면 목주름 맞춰서 수술 해주실 수도ㅋㅋㅋ 암튼 지금은 완전 예전이랑 같이 잘 살고 있는중!!!!

[익인49]

20대초야

[글쓴이]

아..나도 그러면 좋겠다😭

[익인50]

우리 아뻐 액스레이 위ㅟ쪽으로 찍혀서 의사가 병원가보라길래 암진단받았고 전절제술해서 잘살아잇음

[익인51]

읭? 우리엄마 갑상선암이었는데 (진짜 한 10년 전이었는데도) 수술 잘 마치고 후유증도 크게 없이 지금 완치판정 받으셨어! 갑상선 쪽은 합병증이나 전이 위험이 있긴해도 (이건 어느 병이나) 완치율도 높고 수술 후에 예후도 제일 나아!!! 나이도 어릴 수록 더 회복도 잘 된다고 하더라! 암 소리에 심장 쿵하는 거 당연히 이해하지만! 결국 그냥 병일 뿐이고 수술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얼른 나을 생각부터 하는 게 훨씬 훨씬 힘이 된다!!!! 걱정 마!!!!!

[글쓴이]

고마워 ..!!

[익인52]

노노 나두 최근에 7cm였는데 수술 잘 했엉! 성대를 감싸고있어서 목소리도 바뀔 가능성 100%로 라고했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다시 돌아오더라 시간이 약이니깐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체력적으로는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운동하면서 잘 지내고있엉 그러니 너무 걱정말고! 잘 다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