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아빠가 기독교를 싫어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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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기독교야..나중에 결혼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년 좀 넘게 사귐) 지금 애인한테 말해도 될까? 그냥 그렇다고,, 

아빠는 참고로 기독교가 종교보다는 돈 헌금해서 목사들 배부르게 한다는 것때메 극혐하셔..나도 어릴때부터 못가게 하셨었어 ㅠ 애인도 나랑 대화하다가 돈 쪽에선 교회가 좀 이상한게 있다는 식으로 말했었긴 했는데 ㅜ

[익인1]

애인 교회다녀..?

[글쓴이]

웅 교회다녀 근데 막 엄청 믿는 다는 느낌보단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그러려고 가는 느낌이야

[익인2]

말해서 뭐함 그리고 잘돼서 결혼하면 익도 기독교인 되어야할듯

[글쓴이]

그건 아냐,,난 안간다고 말을 이미 해놈

[익인2]

애인은 그렇게 말하겠지만 애인의 부모는 가라하겠지....자식인 익들도 강제로 끌려가는데 더 할듯

[글쓴이]

애인 부모님이랑 상관없이 애인만 가는거야,,! 부모님은 무교심

[익인2]

아 그럼 다행이긴하네

[글쓴이]

2에게
웅 근데 남자친구도 알고는 있어야하나 해서.ㅜㅜ

[익인3]

종교안맞음 결혼하기 어려움...

[익인4]

결혼생각 있는거면 알려는 주는게 맞는거같음..남친입장에서는 기독교 반대하는 집안이랑 결혼하기 싫을수도 있는데 시간 오래끌면 서로 손해

[익인4]

글고 애초에 윗댓들처럼 결혼까진 안하는게 맞을거같음ㅎㅎ종교 가볍게 다니는거 불가능임 지금은 그렇다쳐도 앞으로 최소 60년 같이살텐데 그사이에 남편이 심적으로 힘들어져서 교회에 더 의존한다든지 자식들한테 슬쩍 강요한다든지 이런일들 안생길확률이??...

[익인5]

근데 울엄마아빠도 교회 싫어하는데 남친 기독교라했을때 의외로 안싫어하심 내남친도 독실하거나 강요 안하거든

[익인5]

이모가 사이비에 빠진적 있어서 그냥 교회 자체를 진짜 싫어해서 나도 싫어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