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가깝다고 느낀 사람이 특정 행동이나 상황으로 멀게 느껴질때

그게 절대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닌데도 갑자기 거리두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거 진짜 그만 좀 하고싶은데

내 무의식적인 열등감 때문인건 아는데 너무 고치고 싶은데 잘 안돼...

[익인1]

어떤 것 때문인데? 갠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회피가 제일 낫긴 한 것 같아.직접 대면하면 열등감이 새어나올 것 같아서

[글쓴이]

그냥 나랑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했는데 더 나은 상황이었다거나 이런거...

[익인1]

알고보니 친구가 성적이 더 높다던가 경제적 여유가 있다던가 이런 상황인가?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인연이면
난 더 억지로라도 인정해주고 칭찬하고 부럽다고 표출했어 그게 더 낫더라

[글쓴이]

맞아 딱 너가 말한 예시들 ㅎㅎㅋㅋ... 더 이어나가고 싶은 인연은 맞지만 근데 내가 친구를 만날때 이렇게까지 나 자신과 친구를 속여가면서까지 만나야되나 라는 생각에 현타가 오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

[익인1]

근데 항상 나랑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만 곁에 둘 순 없는 거니까.. 이 참에 적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평상시에 비교될만한 말을 하는 게 아니면ㅎㅎ

[글쓴이]

1에게
회피할수만은 없는거겠지... 내 세상이 너무 좁아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