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인데 나 진짜 경제관념 개박살나서 이제야 돈 모으기 시작함

아직 취준생 백수야..ㅜㅜ 사무보조 꿀알바시절에 9to6 5일근무해서 세후 월 220 이상 받았었는데 당시에 용돈 매달 15만원씩 받으면서 아끼고 살다가 거의 처음으로 만진 목돈이였다보니까 소비씀씀이만 커지고 습관 이상하게 잡혀서 돈을 펑펑씀.. 

계약 끝나고 나서도 계속 다른 알바도 하고 학기중에는 못했지만 방학에는 쿠팡 단기알바라도 하면서 돈 안버는 달은 없었는데 소비습관, 경제관념 개망해서 ㄹㅇ 1원도 못모음...

이제야 좀 정신차리고 모아야지 한지 6개월 됐는데 170만원 모음.. 안정적인 수입 없이 한달에 20~50 벌었던거 조금씩 저축함 이번달부턴 편알 시작이라 고정수입 생겨서 알바비+nn만원 예정이라 내년목표를 취뽀 후 천만원 모으기로 정해볼라구.. 

아 진작 정신차렸으면 이미 천만원 모았을수도 있는데 너무 막살았다..

[익인1]

돈 한번 정신 못차리고 쓰고 나서 모으는게 중요하다는 걸 온몸으로 체감했으니 됐다

[익인1]

(그렇다고 니가 정신 놧단 소리는 아님ㅎ;)

[글쓴이]

근데 그렇게 안써봤으면 못깨달았을수도 덕분에 나는 신용카드 만들면 안되겠다(점수때문에 만들더라도 체카만 써야겠다)를 느꼈어.. 뭣도 모르고 신카 썼으면 잔고가 0원이 아니라 -였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함 ..